'신발 벗고 돌싱포맨’ 이상민과 탁재훈이 이혼을 두고 서로를 디스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각 분야에서 종횡무진 활약 중인 임예진 X 김준현 X 이상준이 등장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임예진의 볼에 난 자국을 본 탁재훈은 왜 싸움을 하고 다니냐며 장난스럽게 말했다. 임예진은 “마스크를 하도 쓰다 보니 볼에 염증이 생겼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본 탁재훈은 “누나 피부가 완전 애기 피부네요”라며 임예진의 투명한 피부에 감탄했다. 임예진은 “사람을 그렇게 들여다보면 무안하다”라며 민망해하기도.
탁재훈은 임예진의 큰 눈을 보고 “눈알이 왜 이렇게 커요”라고 말했고, 임예진은 “눈깔이라고 안해서 다행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원조 국민 여동생 임예진은 올해로 데뷔 50주년이라고. 임예진은 흑백TV 시절부터 방송을 했다고 밝혔다
이상준은 “상민이 형 없는 돌싱포맨은 상상이 되는데 재훈이형 없는 돌싱은 상상이 안간다”라고 언급했다. 이를 들은 탁재훈은 “그래도 상민이 없으면 안돼. 이혼이 가장 임팩트 있어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민은 “유명세는 내가 떨쳤지만 임팩트틑 형이 더 컸지”라며 지지않고 받아쳤다.
탁재훈은 “쥐뿔도 모르면서 이혼의 아픔을 너무 많이 얘기하잖아”라며 이상민을 자극했다. 이를 들은 임예진은 “야 하지마”라며 탁재훈을 말려 좌중을 폭소케 했다.
드라마 PD남편과 36년차 결혼 생활을 하고 있다는 임예진은 “남편 얘기만 하면 한숨만 나온다. 점잖은 남자를 좋아했다. 점잖고 책 많이 읽는 남자”라고 언급했다. 이어 임예진은 결혼하고 잘못됐음을 느꼈다며 신혼때부터 이상형이 바뀌었음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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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