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현의 일거수일투족이 화제인 가운데, '눈물의 여왕' 종영을 앞두고 오늘(23일) 예비군 훈련에 참석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김수현은 이날 예비군 훈련에 참석해 500여명에 달하는 예비역들과 함께 훈련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김수현은 팬들과 소통하는 플랫폼을 통해 "안녕하십니까 육군병장 김병장입니다. 오늘은 아침부터 490명의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 하루를 보냈습니다. 그러니까 오늘 저녁은 육류를 드세요"라며 재치 넘치는 멘트를 남기기도 했다.
보통 예비군 훈련은 전역한 다음해부터 받기 시작하며, 김수현은 2019년 만기 전역한 만큼 올해도 직접 참석해 정상적으로 훈련을 소화했다. '눈물의 여왕'이 사전제작 드라마인 만큼 방영 중간 예비군 훈련에 참석했다고.
앞서 김수현은 2017년 10월 현역 입대했으며, 2019년 7월 1일 만기 전역한 바 있다. 이후 2020년 6월 방송된 tvN '사이코지만 괜찮아'로 복귀했고, 현재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으로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눈물의 여왕'은 매주 높은 수치를 경신하며 tvN 역대 시청률 1위 자리를 넘보고 있다. 최근 14회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23.9%를, 최고 26%까지 치솟았고 전국 가구 기준 평균 21.6%, 최고 23.3%를 기록했다. 수도권과 전국 기준 모두 7주 연속으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석권했다.
이는 2020년 2월 종영환 '사랑의 불시착' 21.7%과 비교해 0.1P% 차이로, 이번 주 결말을 앞두고 있는만큼 어떤 성적표를 받을지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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