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할 빈타로 2군행’ 한화 문현빈, 안타-안타-2루타-2루타 맹타 무섭네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4.04.23 17: 40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문현빈이 2군에 내려가자마자 첫 경기부터 4안타 맹타를 터뜨렸다. 
문현빈은 23일 서산구장에서 열린 퓨처스리그 SSG 랜더스 2군과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4타수 4안타, 2루타도 2방이나 터뜨렸다. 
1회 톱타자 유로결이 우측 2루타로 출루했다. 문현빈은 SSG 선발 이기순 상대로 우익수 앞 안타를 때려 1,3루를 만들었다. 허관회의 2루수 땅볼 병살타로 2루에서 아웃됐다. 3루주자가 득점하며 한화는 선취점을 뽑았다. 

한화 이글스 문현빈 047 2024.04.17 / foto0307@osen.co.kr

3회 2사 후 중전 안타로 출루했다. 허관회가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되며 이닝이 끝났다. 
문현빈은 1-1 동점인 6회 선두타자로 나와 2번째 투수 최민준 상대로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때렸다. 득점권에 출루한 문현빈은 허관회의 좌전 안타 때 홈을 밟아 2-1로 앞서 나갔다. 
2-3으로 뒤진 8회 1사 1루에서 최민준과 승부에서 또 우측 2루타를 때려 2,3루 찬스로 연결했다. 후속타자들이 삼진, 뜬공으로 아웃돼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한화는 SSG에 2-6으로 패배했다. 
문현빈은 22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올 시즌 주전 2루수로 낙점된 문현빈은 3월에는 타율 3할4푼6리(26타수 9안타)을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했다.
하지만 4월 들어 1할7푼3리(52타수 9안타)로 급격하게 타격이 하락세였다. 최근 10경기 타율은 1할6푼(25타수 4안타)이다. 시즌 타율은 2할3푼1리로 떨어졌고, 결국 2군에서 타격감을 재정비하는 시간을 갖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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