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박나래가 다이어트에 성공, 건강한 몸으로 거듭난 난자 냉동 계획을 진행한다. 올해 38살인 박나래는 2세에 대한 열망을 내비치며 검사까지 받았다고 밝혔다.
박나래는 최근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바디프로필 촬영을 준비하는 과정과 놀라운 결과물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앞서 지난해 12월 이장우는 MBC ‘방송연예대상’ 시상식에서 “팜유가 살을 뺀다”고 바디프로필 촬영을 선언했다. 하지만 전현무와 박나래는 처음 듣는 얘기였다. 이장우만의 깜짝 선언이었지만, ‘팜유즈’를 4개월간 다이어트에 돌입했고, ‘D-day 100일’을 앞두고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제1회 팜유 바디 발표회’ 예고편이 공개됐는데, 특히 팜유즈 중 가장 극적인 변화를 보여준 멤버는 박나래였다. 지난해 8월 ‘나 혼자 산다’와 KBS 2TV ‘걸어서 환장 속으로’를 통해 선보인 기세 넘치는 비키니 자태로 공개한 뱃살튜브는 완전히 사라졌다.
박나래는 “이건 오기, 독기다. 바프 생각할수록 스트레스 받는다”며 고을 호소했지만 바디프로필 촬영 당일 놀라울 정도로 늘씬해진 몸매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화보 촬영 현장에서 박나래는 상체에 이너웨어만 걸친 채, 손에서 아령을 놓지 않았다. 뱃살은 커녕 군살이 하나도 없었고, 촬영 중간 틈틈이 운동을 하면서 온몸의 근육을 깨웠다.
박나래는 “체력 자체가 떨어지면서 계속 눈물이 날 것 같았다. 주책 맞게 눈물 날 것 같다"고 털어놨다. 그간의 노력을 짐작케 하는 발언이었다.
이후 박나래는 바디프로필 촬영을 성공적으로 끝마친 소감과 함께 화보를 공개했다. 그는 “드디어 바디프로필 ..아니 팜유바디발표회.. 4개월 간 부끄러워 바프 준비한단 말도 못하고 약속도 못잡고 자세한 이야기는 다음주 ‘나 혼자 산다’에서..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팜유 바디 그냥 에브리바디. 바디프로필 놉 그냥 바디발표회”라고 전했다.
화보에서 박나래는 팜유즈 중 가장 선명한 11자 복근을 뽐내 감탄을 자아냈다. 그간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균형잡힌 몸매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에 해당 매거진과 촬영을 진행한 스포츠 언더웨어 브랜드 측은 “더 놀라운 건 뭔지 아세요? 어떤 포즈를 취해도 언더웨어 밴드가 접히지 않는다는 것. 언더웨어를 건강하게 소화한 팜유즈의 더 많은 화보가 곧 공개됩니다. 벌써부터 놀라기엔 이릅니다. 깜짝 놀랄만한 사진들이 공개될 예정이거든요. 다음 주에 방영될 ‘나 혼자 산다’ 본방송과 SNS를 주목해 주세요”라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연예계 대표 애주가’, ‘나래바 사장’이라고 불릴 정도로 술을 좋아하는 박나래가 무려 4개월간 약속도 잡지 않고 다이어트에 집중했던 박나래. 바디프로필을 촬영할 정도로 다이어트에 성공한 박나래는 이 기세로 난자 냉동 계획까지 진행하고 있다.
다이어트를 통해 건강한 몸으로 거듭난 박나래는 최근 LG U+모바일tv 오리지널 예능 ‘믿고 말해보는 편-내편하자’ 시즌3(이하 ‘내편하자3’)에서 임신과 출산에 대한 얘기를 나누다 난자냉동 계획을 밝혔다. 박나래는 1985년생으로 올해 38살이다. 노산에 해당되는 나이로, 박나래는 미래에 2세를 만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었다.
녹화 당시 박나래는 “나는 다음 달에 (난자를) 얼리려고 한다”라는 ‘난자 냉동’ 계획을 전해 MC 한혜진, 풍자, 엄지윤을 놀라게 했다. 이미 검사를 받고 날짜까지 확정했다고. 난자냉동에 진심인 박나래는 “당장 결혼할 생각은 없지만 나도 아이를 갖고 싶은 마음이 있다”라면서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다이어트 성공에 난자냉동까지 기세 좋게 계획들을 실행하고 있는 박나래를 향해 부러움과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박나래, 방송 캡처, LG U+모바일tv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