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빙 레전드'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와 손흥민(토트넘)이 함께 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풋볼런던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모드리치는 이번 여름에 자신의 미래에 대해 고민하고 있고 프리미어리그 복귀도 열려 있다”고 전했다. 토트넘 복귀도 가능한 상황이다.
모드리치는 최근 인터뷰에서 토트넘에 대해 언급했다.
모드리치는 스포르트를 통해 “당시 토트넘 이적은 좋은 결정이었다. 나는 여전히 토트넘을 지켜보고 있다. 특히 당시 팀을 이끌던 해리 래드냅 감독이 많은 도움을 줬다”며 “이 나이에 프리미어리그 복귀가 쉽지는 않지만 알 수 없는 일”이라며 가능성을 열어뒀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팀 변화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기존의 지오바니 로 셀소,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등을 제외하고 새로운 선수들도 중원을 구성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모드리치가 백전노장이지만 분명 그의 능력은 여전히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2008-2009 토트넘에 입단한 모드리치는 곧바로 중원의 핵심이 됐다. 4시즌 동안 모드리치는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로 인정 받았다. 그리고 2012-2013 시즌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당시 레알 마드리드는 모드리치를 위해 이적료 3300만 파운드(560억 원)을 지불했다.
그동안 레알 마드리드에서 최고의 선수로 인정 받았다. 프리메라리가 우승 3회를 시작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5회 등 대단한 기록을 세웠다.
특히 모드리치는 2018년 발롱도르를 수상하는 등 선수 개인의 영광도 함께 만들었다.
만약 모드리치가 프리미어리그 특히 토트넘으로 합류한다면 '캡틴' 손흥민과 함께 새로운 도전을 펼칠 수 있게 된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