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연이 막내딸 유괴 사건을 경험했다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22일에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배우 오미연이 딸 유괴 사건에 대해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임호와 조하나는 오미연의 지휘 아래서 월남쌈을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오미연은 된장 참깨 소스, 젓갈 베이스의 소스를 완성했다. 송옥숙은 등갈비 김치찜을 갖고 등장했다. 송옥숙은 "비주얼부터 장난 아니다"라며 요리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두 사람의 요리에 김수미는 "오늘 호강한다"라며 행복해했다.
오미연은 한식조리기능사 자격증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오미연은 "우리 식구들이 입이 짧다. 잘 안 먹으니까 계속 연구하게 되더라"라며 "옛날엔 까다로운 게 정말 싫었는데 지금은 그냥 잘 먹었으면 좋겠다. 그 까다로움 때문에 내가 발전했구나 싶다"라고 말했다.
오미연은 아들 둘에 딸 하나를 뒀다고 말했다. 오미연은 "지금은 애들도 잘 산다. 지금은 부부 걱정만 하면 된다. 우리만 건강하자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오미연은 과거 막내 딸 유괴사건을 이야기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오미연은 "일하는 아줌마가 돌도 안 된 딸을 데려가버렸다"라며 "아침에 11시쯤 애 데리고 요 앞에 간다고 하더라. 오후가 돼도 안 와서 남편에게 전화가 왔다. 그땐 휴대폰도 없어서 연락할 곳이 없었다. 온 지 일주일도 안 된 아줌마였다"라고 말했다.
오미연은 "밤 10시가 돼도 안 왔다. 결국은 직업소개서 분들이 난리가 나서 그 아줌마 친척집에 전화를 했다. 그랬더니 아주머니가 애 잘 데리고 있다고 별 걱정을 다 하신다고 하더라"라며 "밤 11시 30분에 왔다. 아줌마가 도박에 빠졌다고 하더라. 애 데리고 그런데 가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그랬던 것 같다. 다음 날 아침에 짐 싸서 내보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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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