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와이의 딸이 명품시계에 걸음마를 성공했다.
21일에 방송된 KBS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래퍼에서 애비와이가 된 비와이와 14개월 딸 시하가 첫 등장한 가운데 김준수가 비와이의 딸 시하와 첫만남을 가졌다.
이날 김준수가 15년 만에 KBS에 입성한 가운데 비와이의 집에 방문해 비와이의 딸 시하를 만났다. 김준수는 비와이의 팬으로 음악 작업을 함께 하며 친분을 쌓았다고 말했다. 시하는 김준수의 손목에 있던 스마트워치에 관심을 갖고 눌러 웃음을 자아냈다.
비와이와 김준수는 시계로 시하를 유인해서 첫 걸음마를 선보여 눈길을 사로 잡았다. 깜짝 놀란 비와이는 "한 발짝 걸어도 무서워서 쓰러지고 그랬는데 같이 손 잡고 걸을 날이 얼마 안 남은 것 같다"라며 설레했다. 이에 김준수는 "너 시계 많이 사야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비와이는 시하의 식사를 준비한다며 자리를 옮겼고 김준수가 시하를 돌보기 시작했다. 김준수는 "어떻게 놀아줘야 할 지 모르겠다"라며 긴장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김준수는 시하의 장난감을 함께 갖고 놀았고 시하는 김준수에게 주워달라며 장난감을 던져 김준수는 수난시대를 겪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 모습을 본 문희준은 "걸을 수 있는 분인데 기어다니고 있다. 춤도 엄청 잘 추는 분인데"라고 안타까워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수는 시하와 놀아주면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김준수는 제작진과 인터뷰를 통해 "언젠가 아기를 낳는다면 시하 같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오늘 확신이 생겼다. 딸을 낳아야한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아들을 둔 제이쓴이 딸을 부러워하자 이 모습을 본 비와이는 "둘째는 아들을 낳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에 문희준은 "내가 도와주겠다"라며 "종교는 다르지만 같이 기도하겠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비와이는 "아이가 생긴 후 나는 삶이 자랑스럽다. 시하랑 노는 게 즐겁다. 이 행복을 시하와 나누고 싶고 아빠로서의 삶이 정말 멋있게 느껴지고 이 기쁨을 나누고 싶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비와이는 "시하가 기대보다 더 잘 나왔다. 하루를 잘 보내니까 다음 날 시하랑 더 친해진 기분이었다. 시하가 너무 귀엽게 나와서 좋다"라며 "불러주시면 언제든지 나오겠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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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