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의 수트 비주얼이 눈길을 사로 잡았다.
21일에 방송된 KBS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김준호가 아들 은우, 정우와 함께 논산 딸기 축제와 '미스터 션샤인' 드라마 세트장에 방문했다.
이날 김준호는 아들 은우, 정우와 함께 논산 딸기 축제에 갔다. 은우는 맛있게 딸기주스를 먹었고 아직 먹지 못하는 정우는 빨대를 뽑으며 딸기주스에 욕심을 내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호는 정우 기저귀를 갈아주겠다며 은우에게 잠시 혼자 있으라고 이야기해했다.
혼자 텐트를 지키고 있던 은우는 갑작스럽게 등장한 딸기 왕자 인형을 보고 깜짝 놀랐다. 은우는 견제의 눈빛으로 바라보다가 아빠를 찾았고 마침내 참다 참다가 울음을 터트렸다. 2주 전 은우는 형아라서 울지 않는다고 이야기했던 것과 다른 모습.
그때 아빠 김준호가 등장했다. 김준호는 바로 우는 은우를 안아 달랬다. 은우와 반대로 정우는 딸기왕자 인형들을 보고 웃었고 품에 잘 안겨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 모습을 본 제이쓴은 "정우는 확실히 호기심이 많다"라고 말했다. 김준호는 "진짜 저돌적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뒤늦게 울음을 그친 은우는 "삼촌 무서운 줄 알았어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김준호는 은우, 정우와 함께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세트장으로 향했다. 김준호는 "세트장이 논산에 있더라"라고 말했다. 김준호는 수트를 입고 등장했고 이 모습을 본 소유진은 "준호씨 예능 말고 드라마를 해야하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에 김준호는 "나는 뼈를 묻을 때까지 '슈돌'을 하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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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