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에서 펼쳐지는 '지지대 더비' 선발 라인업 공개...마테우스vs김현 [오!쎈 안양]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4.04.21 13: 05

FC안양과 수원삼성의 '지지대 더비'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FC안양과 수원삼성은 21일 오후 2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2024 하나은행 K리그2 8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나란히 1, 2위를 기록 중인 두 팀이다. 안양은 승점 16점으로 1위, 수원삼성은 15점으로 2위에 자리하고 있다. 양 팀은 최근 무서운 상승세로 치열한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다.

[사진] K리그 공식 소셜 미디어

리그 순위가 뒤바뀔 수도 있는 이번 '지지대 더비', 양 팀은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홈팀 안양은 골키퍼 김다솔과 이창용, 박종현, 마테우스, 김정현, 단레이, 야고, 김동진, 리영직, 채현우, 주현우가 선발로 나선다.
원정팀 수원삼성은 골키퍼 양형모를 필두로 김현, 김주찬, 툰가라, 손석용, 김상준, 카즈키, 이시영, 조윤성, 백동규, 박대원을 선발로 세운다.
홈팀 안양은 개막 후 무패 행진(5승 1무)을 달리고 있다. 이는 올 시즌 K리그 25개 팀을 통틀어 유일하게 안양만 가진 기록이다. 7라운드 부산 원정에서는 마테우스, 홍창범, 단레이, 김정현이 연달아 득점하며 짜릿한 4-3 승리를 거두기도 했다.
[사진] 수원삼성 공식 소셜 미디어
원정팀 수원은 최근 충북청주, 전남, 김포를 차례로 잡아내며 단숨에 2위까지 도약했다. 수원이 리그에서 3연승을 기록한 것은 2020시즌(K리그1 22~24R) 이후 약 4년 만다.
만약 수원이 안양까지 잡아내면서 4연승에 성공한다면 2018시즌(K리그1 6~9R) 이후 약 약 6년 만에 4연승을 올리게 된다. 올 시즌 다이렉트 승격을 노리는 수원은 이번 안양전에서 파죽의 4연승에 도전하게 된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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