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묘' 김고은, 영화 촬영 비하인드 "불안함에 다리 떨리더라" ('낰낰')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4.04.21 01: 04

 배우 김고은이 영화 ‘파묘’ 비하인드를 전했다. 
20일, 유튜브 채널 ‘낰낰’에는 ‘천만영화 파묘굿장면에 찐으로 영혼을 태운 김고은 | 낰낰한 인터뷰 EP7’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 속 김고은은 영화 '파묘'의 천만 관객을 축하받았다. 김고은은 "저는 너무 행복하게 찍었다. 실제로 현장에서 최민식을 아빠, 아부지라 많이 불렀다"고 기억했다.

'낰낰' 영상

김고은은 "웃으실 때나 쓰는 그 단어 선택들. 군것질 같은 거 되게 좋아하시고. 이건 제 개인적인 견해인데 우리 아빠랑 너무 닮은 것 같았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낰낰' 영상
또 김고은은 "드라마를 주로 하다가 오랜만에 영화 촬영을 했는데 드라마는 20씬을 하루에 찍으면 영화는 6컷을 찍는다더라. 중간에 대기시간이 세네 시간이 뜨더라. 그래서 노래방 갔다 온다고 하고 가고 그랬다"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김고은은 "'파묘'의 흥행을 통해서 나의 전작들, 그 안에 있던 내 노력들까지 파고 봐주시려고 한다는 걸 느꼈다. 나는 계속해서 노력했는데 시기적으로 봐줄 때가 있고 봐주지 않을 때가 있구나(라는 걸 깨달았다)"며 "그래서 앞으로도 그냥 똑같이 하면 되겠구나,라는 생각이 더 들었다"고 말했다. 
[사진] '낰낰'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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