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신현지가 프로다운 모습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는 배우 이준, 모델 신현지가 출연했다.
신현지는 뉴욕 매니저와 통화를 하며 일정을 정리했다. 세계를 홀린 톱모델인 만큼 신현지는 국가별로 매니저들이 따로 있다고 말했다. 신현지는 뉴욕 매니저와 영어로 막힘없이 통화를 했고 모두가 신현지의 원어민 수준의 영어 실력에 놀랐다. 신현지는 “가서 먹고살려고 늘었다. 성인이 돼서 영어 공부를 했다”라고 설명했다.
신현지는 촬영 스케줄에 나섰다. 퀄리티 높은 컷을 위해 현장에서 눈썹 탈색을 시도하기도. 신현지는 약 2분 만에 A컷을 받아내 감탄을 자아냈다. 의상과 콘셉트에 따라 다른 움직임을 보이던 신현지는 톱모델다운 노하우로 완벽한 자세를 취해 박수를 받았다. 이를 지켜보던 홍현희는 “예술을 하는 것 같다”라고 감탄했다. 신현지는 “신인 때는 12시간, 13시간 걸렸는데 이번 촬영은 5시간 걸렸다”라며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다.
촬영이 끝난 신현지는 박태민, 안재형, 신기루를 만났다. 신기루는 신현지와의 만남을 위해 명품 스타일의 의상을 자체 제작해 입고 나오는 정성을 보였다.
이들은 배우 박효주의 남편이 셰프로 있는 식당에서 코스 요리를 즐겼다. 뭔가 부족한 듯한 신기루와 달리 모델 3인방은 배가 부르다는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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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전지적 참견 시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