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가 외국인타자 맷 데이비슨의 복귀와 함께 정상 타순을 가동했다.
데이비슨은 2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24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앞서 1군에 복귀했다. 주자와 부딪혀 왼쪽 팔꿈치 통증이 생겼다. 엔트리에서 빠져 열흘 동한 휴식과 재조정 시간을 가졌다. 전날 정상적인 타격훈련을 펼치며 복귀를 예고했다.
NC는 박민우(2루수) 권희동(좌익수) 손아섭(지명타자) 데이비슨(1루수) 박건우(우익수) 김성욱(중견수) 서호철(3루수) 박세혁(포수) 김주원(유격수)으로 선발라인업을 꾸렸다. 전날 경기막판 옆구리 이상으로 빠진 박건우는 정상 출전했다.
데이비슨 4번타순으로 복귀하면서 2번으로 나섰던 서호철이 7번에 배치했다. 4번으로 나선 권희동은 2번으로 복귀했다.
강 감독은 "김성욱과 서호철 타순은 현재 타격컨디션 봤다. 김성욱이 조금 컨디션이 낫다고 판단했다. 포수는 컨디션 및 투수성향에 따라 김형준과 박세혁을 번갈아 쓴다. 부상만 없다면 계속 이 타선 유지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건우가 어제 옆구리가 조금 안좋았다. 휴식 취하고 오늘 훈련하며 체크했는데 가능해 그대로 출전시키기로 했다"고 설명햇다.
마지막으로 KIA 에이스 제임스 네일의 공략에 대해 "네일을 어떻게 공략할지 고민도 했다. 타격파트도 생각과 계획이 있을 것이다. 스위퍼 공략 쉽지 않을 것이다. 네일 컨디션이 어떨지가 관건이고 스위퍼만 참아내면 다른 공략법 있을 것이다"고 기대했다. /sunn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