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가 2연승을 노린다. 선발 등판하는 좌완 손주영은 2승째에 도전한다.
LG는 20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SSG 랜더스와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을 벌인다. LG는 손주영을 선발로 올린다.
전날(19일) 경기에서는 LG가 4-1 승리를 거뒀다. 선발 최원태가 6이닝 1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고, 타선에서는 오스틴이 홈런 한 방, 박해민이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이날 선발 손주영은 지난 4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0.95를 기록하고 있다. 시즌 첫 등판이던 지난달 28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는 6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손주영은 이후 승수를 추가하지 못했다. 최근 등판이던 지난 14일 두산 베어스전에서는 4이닝 5실점(2자책점)으로 패전을 안았다. SSG 상대로는 승수를 추가할 수 있을까.
SSG는 좌완 오원석을 선발로 올린다. 오원석은 지난 5경기에서 1승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4.79를 기록하고 있다.
시즌 첫 등판은 지난달 23일로 롯데 자이언츠 상대로 중간계투로 나섰다. 당시 1이닝 무실점으로 홀드를 챙겼다. 이후 선발진에 합류했다.
선발투수로는 지난 14일 KT 위즈전에서 승리투수가 됐다. 당시 5.2이닝 1실점 투구를 했다. 지난해 LG 상대로는 3경기에서 모두 패했다. 평균자책점은 10.91로 좋지 않았다. 올해에는 다른 투구를 보여줄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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