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는 1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LG 트윈스와 맞대결을 한다. 올 시즌 첫 대결이다.
SSG는 1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LG와의 경기에서 최정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SSG는 최지훈(중견수)-추신수(지명타자)-에레디아(좌익수)-한유섬(우익수)-고명준(1루수)-박성한(유격수)-김성현(3루수)-이지영(포수)-박지환(2루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사구 여파로 최정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이숭용 감독은 경기 전 "아마 이번 주까지는 쉽지 않을 것 같다. 지금 통증이 10이라면 6 정도라고 얘기를 하니까, 오늘 또 트레이너 파트하고 체크를 했는데 아마 쉽지 않을 것 같다. 만에 하나 일요일이라도 되면 좋겠는데, 그것도 아마 좀 지켜봐야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최정은 지난 17일 KIA전에서 KIA 선발투수 윌 크로우의 시속 150km 투심에 옆구리를 맞았다.
교체된 최정은 곧바로 병원으로 이동해 검진을 받아 미세골절 진단을 받았다. 당시 SSG는 “최정은 진료 결과 좌측 갈비뼈 미세골절 소견을 받았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 내일 추가 진료를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그런데 18일 병원 2곳에서 더블 체크를 한 결과 다행히도 추가 진단 결과 미세골절이 아닌 단순타박으로 드러났다. SSG는 "검진 결과 두 곳 모두 좌측 갈비뼈 부위 단순타박이라는 동일한 소견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최정은 지난 16일 개인 통산 467번째 홈런을 기록했다. KBO리그 역대 최다홈런 타이기록을 달성했다. 두산 이승엽 감독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제 홈런 하나를 추가하면 신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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