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이 중학생이 된 아들의 근황을 전했다.
18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240418 mini핑계고 : 유재석, 페퍼톤스(신재평, 이장원) @뜬뜬편집실 (OneCam)"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페퍼톤스 신재평, 이장원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유재석은 카이스트 출신인 두 사람을 언급하며 "노래도 노래지만 일타강사하면 잘할 분들이다. 사이드잡으로 해보라고 계속 얘기한다. 방학 특강 같은 거 찍어봐라고. 스트레스 받으면 수학 문제로 스트레스를 푼다더라"라며 "가요계에 뺏긴 과학 인재"라고 소개했다.
이어 등장한 두사람에게 유재석은 "내가 방학 때나 특강 식으로 강사 콘텐츠 찍어보라고 하지 않았나"라고 제안했다. 이장원은 "욕심 있다"며 의욕을 내비쳤다. 이어 유재석은 중학생이 된 아들 지호를 언급하며 "초등학교 때도 그렇고 이 정도는 봐줄 수 있지 않을까 했는데 많이 놀랐다. 초등학교 문제도 생각을 좀 많이 해야하는 문제더라. 예전 수준과는 많이 다른 것 같더라"고 고민을 토로했다.
또한 스타일링에 대해 이야기하던 유재석은 이장원의 결혼반지에 관심을 가졌다. 지난 2021년에 결혼한 이장원은 "결혼반지는 꼭 끼고 다닌다"고 설명했다. 반면 지난 2015년에 결혼한 신재평은 “결혼반지 처음에는 좀 끼다가 그거 끼고서는 연주하고 그러는데 걸리적거리고 그래서”라며 결혼반지를 착용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공감하며 “저도 프로그램 촬영하고 그러면 혹시나 이렇게 막 긁히고 그럴까 봐”라고 결혼반지를 안 끼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를 들은 신재평은 “오우, 그게 되게 큰가 봐요 알이”라고 말했고, 유재석은 "너희들이 지금 나를 조롱하는거지?"라며 "저 그렇게 크게 안했다"라고 분노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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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뜬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