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연패는 막아야 한다.
롯데 자이언츠는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와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 맞대결을 한다. 롯데는 앞서 1~2차전을 패배하며 최근 8연패 수렁에 빠져 있다. 5년 만에 기록한 8연패.
롯데는 이날 윤동희(우익수) 황성빈(중견수) 레이예스(지명타자) 전준우(좌익수) 정훈(1루수) 손호영(2루수) 김민성(3루수) 정보근(포수) 박승욱(유격수)이 선발 라인업으로 나선다.
전날 대주자로 교체 출장한 윤동희와 황성빈이 테이블 세터로 나선다. 이학주와 김민석이 빠졌고, 베테랑 김민성이 3루수로 선발 출장한다.
롯데는 지난 16일에는 솔로 홈런 2방(정훈, 전준우)으로 2득점에 그쳤다. 17일에는 박승욱의 투런 홈런, 전준우의 솔로 홈런 그리고 9회 김민성과 이정훈의 연속 2루타와 2사 3루에서 상대 마무리 유영찬의 3연속 볼넷으로 밀어내기로 득점을 기록했다. 타순의 연결이 잘 안되고 있다. 상위타순이 분발해야 한다.
롯데는 선발 투수 박세웅이 나선다. 올 시즌 4경기에서 1승 2패 평균자책점 6.52를 기록하고 있다. 직전 등판이었던 키움전에서 4이닝 11피안타 7실점(6자책)으로 난타 당했다. 지난 6일 두산전에서는 7이닝 1실점 쾌투로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박세웅은 통산 LG 성적이 23경기 6승 8패 평균자책점 4.27이다.
롯데가 마지막으로 9연패를 기록한 것은 2005년 6월 5일 수원 현대전부터 6월 14일 마산 두산전까지 9연패를 당했다. 19년 전 기록이다. 날짜로는 6883일 전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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