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 손태영, 붕어빵 딸 자랑 "클수록 날 닮아" 흐뭇(' Mrs.뉴저지')[종합]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4.04.18 10: 20

배우 손태영이 미용실에 방문한 근황을 공유했다.
17일 'Mrs.뉴저지 손태영' 채널에는 "배우 손태영이 미국 미용실에서 머리하다가 깜짝 놀란 이유 (feat.산책하는 고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손태영은 "오늘은 일요일이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약간 싸늘한데 햇빛이 너무 좋아서 애들이랑 동네 산책 나왔다"며 반려묘와 아이들과 함께 외출한 상황을 전했다. 그는 "계속 밖에 나가고 싶어해서 일단 하네스는 하고 안고 다 같이 연습 한번 해보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후 손태영은 미용실을 찾았다. 그는 "오늘은 머리 염색을 해야될 거 같아가지고 동네 미용실 가려구요. 1년 넘게 거기를 다니고 있다"고 단골 미용실을 소개했다.
미용실 의자에 앉자, 손태영은 사장님과 함께 수다를 떨기 시작했다. 사장님은 "어떻게 고양이 산책을 시키냐"고 물었고, 손태영은 "계속 연습을 시키는데 진짜 겁이 많아서 일단 집 앞부터 시작했다. 한번 차고지 앞에 풀어줬더니 잔디랑 냄새 맡다가 새 지나가면 놀라서 들어오고. 겁이 너무 많다"고 고충을 전했다.
특히 또 다른 사장님은 "딸래미가 엄마 모습이 많이 있던데"라고 손태영을 닮은 딸 리호를 언급했다. 손태영은 "리호? 커가면서 좀 닮는다"고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사장님은 "엄마하고 생긴게 많이 닮았다"며 "여기는 그래도 엄마 아빠가 연예인이라는거에 덜 주목을 받지 않냐"고 물었다.
손태영은 "리호는 오히려 (주목을) 덜 받는다. 왜냐면 여기 4년 전에 왔으니까, 애기때니까 좀 덜하고 룩희가 더하다. 룩희는 그랬다. 외국에서 해외 팬들이 알아보고 '사진 찍어주세요'하면 옆에서 진짜 아빠미소를 이렇게 지었다. 애기때 한 다섯, 여섯 살때 옆에서 이렇게 지켜봤다"며 "그리고 사람들이 알아보면 리호가 '엄마 알아보고 우리 쳐다봐' 이런 얘기를 한다. 괜히 막 그런다"고 아직 주위의 관심에 쑥스러워하는 딸을 전했다.
미용을 모두 마친 손태영은 "머리를 이제 다 하고 호두랑 붕어빵 원장님이 주셔서 또 먹고 머리하니까 한결 상쾌하다"며 "저는 동선이 참 좋다. 잠깐 머리하러 왔다가 세탁소에 물건 맡기고 잠깐 네일하러 왔다가 세탁소에 맡기고. 그래서 저는 이제 점점 동네에 아주 적응했고 여기서 5~7분 거리에 잘 가는 동네가 있다. 거기도 또 가는 야국도 있고 반찬가게도 있고 맛집도 있고 그래서 다음에 그족 동네 가면 한번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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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rs.뉴저지 손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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