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넥스트도어, 신보 ‘HOW?’ 韓日 음반차트 쌍끌이 1위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4.04.17 13: 44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가 한국과 일본의 음반 차트 1위를 휩쓸었다.
지난 16일 일본 오리콘이 발표한 최신 차트(4월 15일 자)에 따르면, 보이넥스트도어(성호, 리우, 명재현, 태산, 이한, 운학)의 미니 2집 ‘HOW?’는 발매 첫날 5만 6,529장 팔리며 ‘데일리 앨범 랭킹’ 1위에 올랐다. 이 앨범은 국내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의 ‘일간 피지컬 앨범 차트’에서도 발매 당일인 15일에 이어 이틀째 정상을 유지해 한국과 일본에서 치솟는 인기를 증명했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음반뿐만 아니라 음원, 뮤직비디오 등 다방면에서 자신들의 종전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이들은 타이틀곡 ‘Earth, Wind & Fire’로 멜론 ‘톱 100’ 차트에 데뷔 후 첫 진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어 이 차트에서 63위(16일 0시)를 찍으며 팀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아직 본격적인 음악방송 활동 전이다. 음악방송 시작 후 이른바 ‘음방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하면 차트 순위는 더욱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곡의 뮤직비디오는 공개 18시간 만에 유튜브 조회 수 1천만 회를 돌파했다. 이는 전작의 타이틀곡 ‘뭣 같아’ 뮤직비디오 대비 약 36시간이나 빠른 기록이다.

‘HOW?’는 데뷔 싱글부터 이어져 온 ‘첫사랑 이야기 3부작’을 완결 짓는 앨범으로, 첫사랑의 설렘을 노래한 데뷔 싱글 ‘WHO!’와 첫 이별의 상처를 그린 미니 1집 ‘WHY..’ 그 중간의 이야기를 다룬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이번 음반을 통해 만남과 이별 사이의 다양한 감정을 청춘의 언어로 노래한다.
‘Earth, Wind & Fire’는 뜻대로 되지 않는 사랑으로 인해 요동치는 감정을 다이내믹하게 풀어낸 곡이다. 특히, 후렴구에서 가사를 속사포로 내뱉어 배속 효과를 낸 ‘자체 스페드 업’(Sped-up) 파트는 짧지만 강력한 중독성을 자랑한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오는 18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음악방송 컴백 무대를 갖는다. 특히, ‘자체 스페드 업’ 파트를 라이브로 선보일 예정이어서 K-팝 팬들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기대된다. /mk3244@osen.co.kr
[사진] KOZ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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