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지민이 난소, 자궁 정밀검사 후 눈물흘렸다.
15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전진의 아내 류이서와 함께 병원을 찾은 김지민의 모습이 예고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지민은 "난소, 자궁 정밀검사를 했다"고 설명했다. 검사를 마친 후 의사는 김지민에게 "39세시면 일단 난소기능이 많이 떨어질수 있다고 하지 않냐"며 "근데"라고 운을 떼 궁금증을 더했다.
결과를 들은 후 김지민은 전진, 류이서와 함께 있는 공간에서 "전화를 한번 해보겠다"며 연인인 김준호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는 "이서 언니 만나서 같이 결과 듣고"라고 말했고, 김준호는 "어떻게 됐어?"라고 물었다.
그러자 김지민은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조금 더 안 좋게 나온 것 같다"고 말하더니, 이내 감정이 북받친듯 눈물을 쏟아냈다. 이에 김준호는 "어디야?"라고 물었고, "방금 카페에서 나왔다"는 김지민에 "내가 거기로 갈게"라고 말했다.
통화를 지켜보던 전진은 진지한 김준호의 목소리에 "멋있다"고 감탄했고, 류이서는 "눈물날뻔 했다"고 덩달아 감동했다. 뿐만아니라 김준호는 "나랑 딱 맞네 내가 50이니까"라고 농담해 김지민을 웃음 짓게 만들기도 했다.
패널들 역시 칭찬을 쏟아냈다. 이들은 "착하다", "멋있다", "러블리하다", "로맨틱하다"고 탄성을 내뱉어 검사 결과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한편 '조선의 사랑꾼'은 각양각색 사랑꾼들의 좌충우돌 러브스토리를 날 것 그대로 전하는 극사실주의 다큐 예능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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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