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유나이티드가 토탈 홈스타일링 브랜드 '데코뷰'와 함께 이달의 선수상을 수여한다. '데코뷰 이달의 선수상' 첫 수상(3월)의 주인공은 바로 주장 임채민(33)이다.
'데코뷰 이달의 선수상'은 선수단 복지의 일환으로 선수단 사기 증진에 기여하고, 후원사 데코뷰의 지원으로 올해부터 신설됐다.
'데코뷰 이달의 선수상'은 매 경기 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는 팬 평점 투표와 코칭스태프의 의견을 종합해 선정한다. 홈 경기에서 '데코뷰 이달의 선수상' 시상식이 진행되며, 선정된 선수에게는 데코뷰 제품 구입이 가능한 500,000포인트를 제공한다.
첫 수상자(3월)는 임채민으로 결정됐다. 임채민은 3월 동안 총 3경기에 출전해 단단한 수비력을 선보였을 뿐만 아니라 주장 완장을 차고 뛰어난 리더십까지 보여줬다.
제주는 13일 김천 상무와의 홈 경기 킥오프를 앞두고 '데코뷰 이달의 선수상' 시상식을 열고 임채민에게 첫 수상의 영예를 전했다.
임채민은 "이달의 선수상은 내가 아닌 코칭스태프, 프런트, 선수들, 팬 등 모든 제주 구성원의 열정과 노력이 담긴 선물이라고 생각한다. 첫 수상이기에 더욱 뜻깊다. 제주를 위해 같이 뛰는 데코뷰에게도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더 솔선수범하는 선수가 되겠다"라고 주장다운 면모를 보였다. /reccos23@osen.co.kr
[사진] 제주 유나이티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