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민정이 아들의 생일을 위해 한몸 불태우는 '열정맘' 면모를 드러냈다.
14일 이민정은 자신의 소셜 계정에 "조금 지났지만 준후의 생일…. 농구 99번 9살 9시까지 불태웠다….축하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업로드 했다.
사진에는 농구공 모양의 케이크가 담겼다. 이민정이 농구를 좋아하는 아들을 위해 특별히 주문 제작을 한 것으로 보인다.
농구공에는 "JUN 99"가 새겨져 있고, "샌더스는 좋겠네! 준후가 우리팀이라서"라는 문구가 있어 눈길을 끈다. 곳곳에 묻어나오는 애정과 정성이 훈훈함을 자아낸다.
특히 이민정은 9라는 숫자를 맞추기 위해 "9시까지 불태웠다"고 후일담을 전하기도 했다. 이에 팬들은 아들에게 특별한 생일을 만들어주기 위한 이민정의 열정에 감탄을 쏟아냄과 더불어 준후를 향한 생일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이민정은 2012년 이병헌과 결혼해 2015년 첫 아들을 품에 안았다. 이후 8년만인 지난해 12월 둘째 득녀 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이민정 소셜 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