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셉트를 위해서라면 '삭발 분장'도 망설임 없이 도전하는 '솔로 퀸' 솔라가 드디어 2년 만에 솔로 앨범으로 돌아온다. 항상 다채로운 음악, 새로운 콘셉트로 자신을 표현하는데 주저함이 없는 솔라의 새로운 앨범은 늘 듣는 이에게 신선함을 선사하기에 많은 음악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솔라는 오는 30일 미니 2집 'COLOURS'(컬러스)를 발매한다. 'COLOURS'는 앨범명 그 자체에 들어있듯 다채로운 콘셉트를 솔라만의 감성으로 컬러풀하게 담아낼 것을 예고하고 있는 앨범이다.
앞서 공개된 콘셉트 포토에서는 베이지, 실버, 핑크, 블랙 등의 컬러 콘셉트를 각각의 매력으로 완벽하게 소화해 내는 솔라의 모습이 담겼다. 솔라는 베이지에서는 아련한 여신으로, 실버에서는 당당한 자태를, 핑크에서는 인형 같은 러블리함을, 블랙에서는 손도 댈 수 없을 정도의 고혹적인 매력을 발산하며 색깔이 바뀌면 마치 다른 사람처럼 분한 완벽한 콘셉트 소화력을 선보였다.
특히 같은 날 공개되는 두 가지 버전의 사진에서 완전히 상반된 매력을 동시에 드러내며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오는 15일 또 한 번의 컬러 콘셉트 포토가 공개되는 가운데, 이번에는 과연 어떤 컬러를 어떻게 소화해 냈을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솔라의 솔로 컴백은 지난 2022년 3월 미니 1집 '容 : FACE'(용 : 페이스) 발매 이후 2년 1개월 만이다. '容 : FACE'에서 자신의 본명인 김용선의 '용'을 내걸고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아티스트 역량을 맘껏 발휘한 솔라는 전곡 차트인이라는 쾌거를 이룩하기도 했다. 이번 앨범 역시 솔라만의 감성을 가득 채워낸 다채로운 장르를 예고해 발전된 음악적 역량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솔라는 그동안 문별과 함께하는 유닛 마마무+, 다수의 OST 참여, 리메이크 프로젝트 '솔라감성', 유튜브 콘텐츠,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무대까지 활발한 활동을 전개했다. 현실에서도 컬러풀하게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솔라가 두 번째 미니앨범으로 선사할 다채로운 음악에 대중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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