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의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를 드디어 예능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데뷔 후 첫 예능으로 ‘아는 형님’을 선택해 팬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베이비몬스터는 13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는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 출격한다. 데뷔 후 처음으로 선택한 예능으로, 데뷔와 동시에 예능을 통해서 더욱 친근하게 팬들을 만나게 됐다.
YG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인 베이비몬스터의 예능 출연은 다소 이례적이다. 그동안 신인이 데뷔와 동시에 예능에 출연했던 적이 거의 없기 때문. 베이비몬스터의 ‘아는 형님’ 출연은 YG가 약속했던 활발한 활동을 통해 대중과의 교감 폭 확장을 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음악을 넘어 예능, 유튜브, 라디오까지 활동 영역을 넓혀갈 것으로 보인다.
YG 측은 “글로벌 팬들이 보내 주신 사랑에 보답하고자 하는 멤버들의 의지가 적극 반영됐다. 아직 공개되지 않은 다양한 콘텐츠들이 준비돼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베이비몬스터는 데뷔 전부터 글로벌 팬들의 주목을 받는 신인이었던 만큼 ‘아는 형님’ 출연에 대한 기대도 크다. 예능인 만큼 무대에서와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베이비몬스터는 무대 위에서 탄탄한 실력과 완벽한 퍼포먼스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아는 형님’은 예능인 만큼 한결 편안해진 모습으로 반점 매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 팬들 역시 베이비몬스터의 다채로운 매력을 만날 수 있는 시간이다.
베이비몬스터의 ‘아는 형님’ 출연은 앞서 지난 6일 공개된 예고편만으로도 큰 화제를 모았었다. 공개된 예고편에서 베이비몬스터는 랩부터 춤까지 다양한 특기를 보여주며 분위기를 띄웠다. 또 강아지 성대모사 등 개인기도 예고돼 기대를 모은다. 베이비몬스터는 “아직 성장기”라면서 무궁무진한 성장 포텐셜을 예고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실력파 신인의 존재감도 보여줄 예정이다. 조회수 4천만뷰를 돌파한 아현의 ‘아는 형님’ 버전 찰리 푸스 ‘Dangerously’ 커버 무대부터 고난도 고음 파트로 유명한 악뮤의 ‘DINOSAUR’를 완벽 커버한 라미의 무대까지, 베이비몬스터의 실력을 제대로 보여준다. ‘아는 형님’ 멤버들의 감탄과 박수 갈채가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베이비몬스터는 YG에서 블랙핑크 이후 7년 만에 내놓은 신인 걸그룹으로 데뷔 전부터 많은 관심과 기대를 받았다. 데뷔 후에는 무대에서 탄탄한 실력을 보여주며 ‘실력파 신인’의 탄생을 알렸고, 유튜브와 예능 등 다양한 활동으로 팬들과의 교감의 폭 확장을 넓힌다. 이번에도 다채로운 매력 어필로 다시 한 번 팬들을 사로잡을 베이비몬스터의 활약이 기대된다. /seon@osen.co.kr
[사진]YG엔터테인먼트, JT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