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아냐?" 이상엽이 첫눈에 반한 아내 '최초공개' ('편스') [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4.04.13 06: 54

'편스토랑'에서 이상엽이 아내 사진을 깜짝 공개, 이를 본 배혜지의 현실 반응이 눈길을 끌었다. 
12일 방송된 KBS2TV '편스토랑'에서 이상엽의 아내가 공개됐다. 
이날 이상엽은 결혼 선배이자 절친한 동생인 KBS 조항리 아나운서의 신혼집을 찾았다. 앞서 조항리와 배혜지는 지난해 11월, 서울 모처에 있는 한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지난달 직접 결혼을 밝힌 두 사람은 KBS 선후배로 약 4년간 교제를 이어오다가 백년가약을 맺었다.1988년생인 조항리는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출신으로 2012년 KBS 39기 공채로 입사했다. 1992년생인 배혜지 기상캐스터는 2017년 KBS에 입사한 뒤 E스포츠 캐스터,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어 신혼집에 첫 방문한 만큼 웨딩사진을 공개했다.  청첩장도 보관하고 있던 조항리를 보며 이상엽은 "우리 뽑아놨는데 다시 할까"라며 웃음, 이어 결혼식 사진을 보며  "미모의 신부, 선남 선녀다"고 감탄했다  대화를 나누던 중, 조항리 아나운서는 한식 조리기능사 필기에 합격한 합격서도 공개했다.이에 이상엽도  "조리기능이랑 한국사 시험은 필요할 것 같다 자녀에게 한국사 가르쳐주는 아버지가 되고 싶다"며 로망을 전했다.  
또 이날 이상엽에게도 결혼사진을 집에 걸어둘 것인지 물었다.  이상엽은 "적절하게 협의 끝나지 않았다 협의보다 허락을 받아야한다"며 정정, "모든 것은 아내의 말, 상부 지시다 아내의 결재를 기다려야한다"고 말해 웃음짓게 했다. 
그러면서 갑자기 이상엽은 "나 좀 덜 혼나고 싶다 칭찬받는 내가 되고 싶다"며 웃음, "남자는 원래 혼나려고 태어난거 아니냐"고 해 폭소하게 했다. 그러면서 기회된 김에 카메라에 사과하자고 하자, 이상엽은 "미안합니다"라며 무릎을 꿇고 다짜고짜 사죄(?)했다. 실제로 사과할 일이 있는지 묻자 이상엽은 "늘 미안하다 이걸 자료화면으로 미래에 쓸 것"이라며 웃음, 모두 "이런 모습 처음이다"며 웃음 지었다. 
마침 조항리의 아내 배혜지와 통화가 연결됐다. 배혜지는 이상엽에게 "요리 많이 전수해달라"고 했고조항리는 "형한테 많이 배우겠다"며 이상엽 바라기 모드로 요리를 배웠다. 조항리도 이상엽을 위한 요리를 준비, 장어요리를 준비하며 새신랑 이상엽을 위한 요리로 감동을 안겼다. 이상엽은 "나중에 은퇴하면 같이 장어집 내자"며 너스레,  노후계획까지 함께 세웠다. 조항리 아나운서는 "형이랑 하면 잘 될 것 같다"며  미남 장어집(?)을 예고했다. 
또 이어 배혜지는 이상엽에게  “결혼 준비는 잘 되고 있느냐”며 궁금, 웨당사진도 궁금해했다. 이상엽은 두 부부에게만 웨딩사진을 공개, 이를 본 배혜지는 "너무 아름답다 연예인같아 모델이냐"며 깜짝 놀랐다. 하지만 아내는 일반 직장인으로 알려졌기에 더욱 놀라워했다. 패널들도 "얼마나 예쁘면 저런 반응이냐"며 궁금해했다.  
이어 결혼식에 대해 질문, 사회는 유재석이라고 하자 배혜지가 소리치며 기뻐했다. 이상엽은 "요즘 결혼식 끝나면 어떨까 싶다"며 둘에서 하나가 된 기분이 어떨지 묻자 배혜지는 "로망이 많으시다 바로 전화 돌려야한다 바쁘다"며 결혼식 날도 꼭 잊지 말아야 할 것들이 있다며 이상엽에게 꼭 필요한 족집게 조언들을 전했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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