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포수 강민호가 개인 통산 2000안타를 달성했다.
강민호는 1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 6번 포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1998안타를 기록한 강민호는 2회 볼넷, 4회 우익수 뜬공에 이어 6회 2사 2루서 중전 안타를 때려 데이비드 맥키넌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8회 김헌곤의 우전 안타, 맥키넌의 좌전 안타로 만든 2사 1,2루 찬스에서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선 강민호는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로 역대 19번째 2000안타의 주인공이 됐다.
한편 포수로는 홍성흔(은퇴)에 이어 두 번째 2000안타 달성이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