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투수 김재윤이 1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크게 한턱냈다.
김재윤은 지난 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4-4로 맞선 7회 마운드에 올라 1⅓이닝 1피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삼성은 4-4로 맞선 9회 대타 김헌곤의 좌중간 2루타, 김현준의 적시타, 이성규의 우익수 희생 플라이로 7-4로 승리했다. 지난달 26일 잠실 LG전 이후 8연패 마감. 승리 투수는 김재윤의 몫이었다.
김재윤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선수단에 대구의 유명 이태리 피자 30판을 돌렸다. 선수들은 김재윤의 이적 첫 승 턱에 기분 좋게 피자를 즐겼다.
한편 김재윤은 올 시즌 8경기에 등판해 2승 1홀드 평균자책점 0.77로 삼성의 지키는 야구를 이끌고 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