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승현이 결혼 생활 7년 만에 이혼했다.
오승현은 11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네 맞습니다. 지난해 봄. 그러니까 1년 전 결혼 생활을 정리했습니다. 아이는 없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오승현은 “너무나 아팠고 충분히 신중했기에 후회는 없습니다”라며 “완연한 봄이네요. 여러분에게도 그리고 저에게도 다정한 봄이 되어주길 바라봅니다”고 덧붙였다.
오승현은 2016년 3월, 1살 연하의 의사와 3년 열애 끝에 결혼했다. 2년 만인 2018년 임신했다고 알려졌지만 아이가 없다고 밝힌 만큼 유산한 것으로 추측된다.
오승현은 2000년 드라마 ‘루키’로 데뷔한 뒤 드라마 ‘스크린’, ‘천생연분’, ‘백설공주’ 등과 영화 ‘킬러들의 수다’, ‘아는 여자’, ‘김관장 대 김관장 대 김관장’ 등에 출연했다. 최근 작품 활동은 2019년 방송된 SBS 드라마 ‘의사 요한’이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