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의 준중형 전기 SUV ‘아우디 Q4 e-트론’과 ‘Q4 스포트백 e-트론’이 3월에만 국내에서 396대가 팔려 나갔다. 3월 실적만 보면 프리미엄 수입 전기차 부문 최다 판매 모델이 됐다.
아우디 코리아(사장 임현기)는 11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가 발표한 실적 집계를 토대로 "두 차량이 3월 독일 프리미엄 수입 전기차 중 가장 많은 판매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3월 한 달간 ‘아우디 Q4 40 e-트론’과 ‘아우디 Q4 스포트백 40 e-트론’은 각각 301대와 95대가 구매자에게 인도돼 396대의 실적을 올렸다.
‘아우디 Q4 40 e-트론’과 ‘아우디 Q4 스포트백 40 e-트론’은 아우디가 처음 선보이는 콤팩트 세그먼트의 순수 전기 SUV이자 MEB 플랫폼에 기반한 첫 아우디 모델이다. 국내에는 2022년 9월에 출시됐다.
아우디코리아 임현기 사장은 “2024년도 전기차 보조금이 확정됨에 따라 그 동안 구매결정을 미뤄왔던 고객들께서 다양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 아우디 Q4 e-트론을 선택하신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도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에서 아우디는 ‘기술을 통한 진보’라는 브랜드의 고유한 가치를 전하며 전기차 시장의 선구자 역할을 해온 아우디 e-트론 라인업의 성공 스토리를 계속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우디 Q4 40 e-트론’과 ‘아우디 Q4 스포트백 40 e-트론’은 합산 최고 출력 204마력과 최대 토크 31. 6kg.m의 스포티한 주행 성능을 자랑하며, 최고 속도는 160km(안전 제한 속도)다. 두 모델 모두 82kWh용량의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복합 기준 1회 충전 시 ‘아우디 Q4 40 e-트론’은 411km, ‘아우디 Q4 스포트백 40 e-트론’은 409km의 주행이 가능하여, 도심에서의 일상적인 주행과 장거리 주행 등 다양한 주행 상황에 모두 적합하다.
‘아우디 Q4 40 e-트론’의 가격은 6,170만 원, ‘아우디 Q4 40 e-트론 프리미엄’은 6,870만 원이다. ‘아우디 Q4 스포트백 40 e-트론 ’의 가격은 6,570만 원, ‘아우디 Q4 스포트백 40 e-트론 프리미엄’은 7,270만 원이다.
아우디 Q4 e-트론은 SUV와 스포트백 모델 모두 정부와 지자체에서 지원하는 전기차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2024년 기준 국고 보조금의 경우 '아우디 ‘Q4 40 e-트론' 196만원, '아우디 ‘Q4 스포트백 40 e-트론'은 198만원이다. 지자체 보조금은 서울시 기준 두 모델 모두45만원, 경남 거창의 경우 SUV 모델은 343만원, 스포트백 모델은 347만원이 지원된다. /100c@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