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벚꽃 민폐' 최성준, 키이스트와 계약 만료..."몇 년 전 이미 결별"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4.04.11 09: 09

벚나무에 오른 인증샷을 올렸다가 대중의 뭇매를 맞은 배우 최성준이 소속사와 전속계약이 만료된 사실이 전해졌다.
11일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OSEN에 "배우 최성준 씨와는 이미 몇 년 전 전속 계약이 만료된 상태"라며 "최근 근황에 관해 알고 있는 바가 없다"라고 밝혔다.
최성준은 서울대학교 체육교육학과 출신 배우로 지난 2003년 피로회복제 CF로 데뷔, 최성준은 2004년 청춘스타 등용문이었던 박카스 CF 광고 모델로 연예계에 입문했다. 이후 드라마 ‘한강수타령’, ‘사랑도 리필이 되나요?’, ‘궁’, ‘괜찮아, 아빠딸’ 등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로 배우로서의 입지를 견고히 해왔다.

특히, 2013년 SBS ‘청담동 앨리스’에서 품격과 교양을 갖춘 엘리트 문비서 역을 맡아 박시후의 수행비서이자 박시후와 문근영을 잇는 사랑의 큐피드로 활약하며 많은 시청자의 사랑을 받았다. 같은 해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는 실력과 재치를 겸비한 사무원 최유창 역을 맡아 이보영, 윤상현의 든든한 조력자로 활약하며 소소한 웃음을 유발하는 감초 역할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그러나 그는 지난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벚나무에 올라탄 모습을 공개해 대중의 뭇매를 맞았다. 최성준은 늦은 밤 벚나무에 올라타 가지에 매달려 있는 모습을 인증, 많은 누리꾼들은 벚나무가 훼손될 것을 생각하지 않고 공인으로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며 비판을 가했다.
게시물을 접한 동료 연예인들도 우려를 표했다. 슈퍼주니어의 멤버 예성은 "에헤이"라고, 클릭비의 멤버 김상혁은 "신고당한다"라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최성준은 지난 2018년 소속사 키이스트와 전속계약을 맺은 후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등에 출연해 연기활동을 이어갔다. 그의 최근작은 지난 2021년 드라마 '하이클래스'며, 키이스트와 전속계약이 만료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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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NS, 키이스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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