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블랙핑크 리사가 미국 유명 음반사에 합류하며 솔로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11일 리사의 레이블 LLOUD(라우드) 측은 “리사가 향후 프로젝트를 위해 RCA 레코드와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밝혔다.
미국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RCA 레코드는 도자 캣, 저스틴 팀버레이크, 칼리드, 핑크, 푸 파이터스, SZA 등 내로라하는 팝스타가 소속돼 있다. 지난해에는 SM엔터테인먼트의 신인 보이그룹 라이즈(RIIZE)가 RCA 레코드와 계약을 맺고 글로벌 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리사는 LLOUD 설립 이후 글로벌 활동과 솔로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HBO 인기 시리즈 ‘화이트 로투스’ 시즌2 합류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연기에 이어 음반 활동까지, 날개를 달았다
리사는 2016년 그룹 블랙핑크로 데뷔, ‘휘파람’, ‘붐바야’, ‘마지막처럼’, ‘핑크 베놈’, ‘셧 다운’ 등의 히트곡을 냈다. 그룹 활동 뿐만 아니라 2021년 싱글 ‘라리사’를 발매하며 솔로 활동으로 인기와 영향력을 증명했다.
블랙핑크 멤버들은 지난해 12월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만료됐다. 제니, 지수, 리사가 1인 소속사를 설립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팀 활동은 YG엔터테인먼트와 이어갈 예정이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