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에서 뛰었던 웨스 파슨스가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클리블랜드 가디언스로 이적한다.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스포츠 매체 ‘MLB 트레이드 루머스’에 따르면 토론토는 클리블랜드에 파슨스를 내주고 국제 계약 보너스 풀 25만 달러를 받는 조건의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파슨스는 클리블랜드 산하 트리플A 콜럼버스 클리퍼스에 합류한다.
2018년 빅리그에 데뷔한 파슨스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콜로라도 로키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등에서 뛰었다. 통산 36경기에 등판해 1승 4패를 거뒀다. 평균자책점은 7.40.
2021년부터 2년간 NC 소속으로 32차례 마운드에 올라 5승 10패 평균자책점 3.68을 남겼다. 데뷔 첫해 24경기 4승 8패 평균자책점 3.72을 거둔 그는 이듬해 8경기에 나서 1승 2패 평균자책점 3.56에 그쳤다.
올 시즌 토론토 개막 로스터에 포함됐던 그는 2경기에 등판해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10.80을 기록 중이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