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마동석 특급 의리, 박지환 위해 영상 통화···정경호까지[종합]
OSEN 오세진 기자
발행 2024.04.10 22: 59

‘유퀴즈 온 더 블럭’ 배우 박지환의 유퀴즈 출연을 위해 마동석 정경호가 나섰다.
10일 방영된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SNL 화제의 인물 '제이환'을 연기한 박지환이 등장했다. 놀라운 연기력과 거친 외모로 대중에게 널리 인식된 박지환은 사실 반전 매력의 소유자였다.

애교 많고 끼 많은 그의 모습은 연기를 하는 배우로서의 자질이 충분했지만, 사실 배우로서 고민이 많았다고. 
박지환은 “연기를 꿈꿨다. 영화에 캐스팅돼서 연기를 했는데, 어떤 매력도 느낌도 없더라. 중고 카메라를 사서 찍어 봤는데 정말 스스로 재능이 없더라. 그래서 막걸리를 마시고 낙담하는데 그게 찍혔다. 그런데 그건 또 연기를 잘하는 배우가 있더라”라며 고뇌 끝에 자신을 찾아냈다고 밝혔다.
이어 박지환은 "이후 모든 오디션이 잘 됐다. 영화 '범죄도시', '1987' 등에 붙었다"라고 말했다.
특히 박지환이라면 '범죄도시'를 빼놓을 수 없다. 메인 히어로인 마동석과는 이미 4개 시리즈를 함께 한 박지환.
마동석은 이런 박지환을 위해서 운동 중 친히 영상 통화에 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미동석은 “지환아, 너 유퀴즈 나갔구나. 너 성공했구나”라며 감격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뒤에서 운동을 하던 정경호도 민낯을 불쑥 내 보이며 박지환을 응원했다. 정경호는 “뭐야! 형 유퀴즈 나갔네?”라며 해밝게 웃어 분위기를 경쾌하게 만들었다.
이후 박지환은 배우로서의 고뇌에 있어 어머니와의 대화 등을 통해 꿈을 다졌노라 밝혀 큰 응원을 받았다. /osen_jin0310@osen.co.kr
[사진]  tvN 채널 ‘유퀴즈 온 더 블럭’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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