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랑 끝 울산 현대모비스가 운명의 4차전서 홈팬들을 위한 레드피비 행사를 개최한다.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 프로농구단(단장 이승민)은 오는 11일 6강 플레이오프 4차전 수원 KT 소닉붐과의 홈경기에서 붉은색 상의 착용 이벤트 ‘모여라, 레드피비!’를 실시한다.
앞서 같은 장소에서 열린 3차전에서는 KT가 현대모비스를 79-62로 제압하면서 2승 1패로 앞서나갔다.
만약 KT가 오는 11일 같은 장소서 열리는 4차전에서도 승리한다면 정규리그 2위인 창원 LG와 4강과 격돌한다.
개인 기량의 승리였다. KT의 국내 외인 에이스가 펄펄 날았다. 먼저 패리스 베스가 29득점, 허훈이 3점슛 2개를 포함해서 18득점을 올리면서 상대를 무너트렸다.
여기에 KT 특유의 포워드 덩어리들이 힘냈다. 문성곤과 문정현에 이어 하윤기가 상대를 억제한 것이 컸다.
반면 현대모비스는 외인 게이지 프림이 15득점, 케베 알루마가 12득점을 넣었으나 집중력이 아쉬웠다. 4쿼터 승부처에서 계속 턴오버를 남발하면서 자멸했다.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는 이날 붉은색 상의 티셔츠를 입고 경기장에 입장하는 팬들에게 와이즈바이옴과 함께 SG빌라앤호텔 숙박권, 굿모닝 병원 검진권, 차량 세차 용품 세트 등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는 추첨권을 증정한다.
홈경기 티켓 예매는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 농구단 공식 홈페이지, KBL 공식 애플리케이션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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