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심장VS'에서 박지윤과 전현무가 18년 만에 호칭을 정리했다.
9일 방송된 SBS 예능 '강심장VS'에서 천재와 바보는 한 끗차이 주제로 토론했다.
추리퀸으로 브레인 천재로 떠오른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이 출연했다. 이어 '욕망 아줌마' 별명에 대해 묻자 박지윤은 "부정적으로 느껴져 요즘 '갓생 박지윤' 밀고 있다"고 했다. 둘째 출산 후 27일 만에 초스피드로 복귀했다는 것. 박지윤은 "사실 출산 다음날도 컨디션 괜찮았는데 몸상하지 않게 참다가 복귀한 것 "이라며 "욕망아줌마가 됐다 이젠 갓생으로 해달라"고 했다.
또 '강심장' 출연 이유는 전현무라는 박지윤은 전현무와 같은 KBS 출신으로 선후배 인연이 18년이나 된다고 했다. 하지만 호칭 정리가 아직도 안 됐다는 것.
박지윤은 "내가 2년 선배인데 2살 어리다"며 "예능에서 서로 물어뜯다보니 본의 아니게 어색해졌다"꼬 했다. KBS 다닐 때 호칭을 묻자 박지윤은 "(전현무가) 나를 '어이'라고 불렀다 프리선언 후 호칭도 프리하게 하고 싶다"면서 "오늘 시원하게 오빠라고 부르겠다 현무오빠"라고 했고 전현무는 질색팔색하더니 "지윤아? 너무 이상하다"며 소스라쳤다. 박지윤도 "사실 남동생 느낌, 그럼 현무 오라버니로 하겠다"며 정정했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