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은혜는 왜 불참?" 베이비복스 4명만 나오자..이지혜 '촉' 발동 [Oh!쎈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4.04.09 21: 50

'놀던언니2' 에서 베이비복스 멤버들이 출연, 윤은혜만 불참해 눈길을 끌었다. 
9일 방송된 E채널 '놀던언니 시즌2' 에서 1세대 걸그룹 베이비 복스와 함께 했다. 
이날 베이비복스가 다 함께 모인 가운데, '놀던언니2' 멤버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하지만 심은진은 나르샤를 보자마자 "브아걸 때 인사 안 하더니 오늘 인사 잘한다"며 뼈있는 말을 던졌다. 나르샤는 "선배님들 인사 트라우마 있다"라며 당황했다.

심은진은 "MAMA 시상식에서 우리가 무대 뒤에 있었는데 브아걸이 우리를 쌩깠다"며 폭로, 이희진은 "베이비복스 시조새를 못 알아 본거냐 대선배를 못 알아본거냐"며 섭섭, 나르샤는 "그건 아니다"고 말했다.
이에 이지혜는 "인사하기 싫었다고 말해라"고 하자 나르샤도 "인사하기 싫었다"고 똑같이 외쳤고, 심은진은 "너의 당당함 마음에 들었다"며 인정해 웃음짓게 했다. 
'야야야' 이어, 'GET UP', 'Killer', 'Why', '우연', '나 어떡해' 등  걸그룹 섹시콘셉트 시초였던 베이비복스.  
베이비복스 멤버들은 "그때 당시 핑클과 S.E.S가 가요계 요정우리가 낄 틈이 없어서 빨리 노선을 바꿔서 여전사 콘셉트로 했다"고 했다. 채리나도 "베이비복스랑 디바가 여전사 느낌, 디바는 힙합, 베이비복스는 섹시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댄스를 선보였다. 과거 '나 어떡해'란 곡 무대에서 윤은혜 등 멤버들이 무대에서 넘어졌던 사건에 대해서도 언급, 이에 심은진은 "무대 밑에서 한 관리사가 열심히 조종했다 리허설 잘 맞췄는데 평소보다 더 강하게 돌렸고 다같이 넘어졌다"며  이지 제외하고 모두 넘어졌다고 했다. 그러면서 "무대 연출 오해도 있었다"고 말했다.  
또 이날 걸그룹 내 서로 견제하지 않았는지 물었다. 이지혜는 "베이비복스 안에서 그런 건 없었나의심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있어, 왜냐면 지금 윤은혜 한 분이 안 왔다"며 웃음 지었다. 실제 윤은혜가 불참했기 때문. 
이지혜는 "요즘 광고도 많이 하지 않나 활동 안 하는데 왜 안 나왔지? 사이가 안 좋은게 아닌가"라며 합리적인(?) 의심이라고 했다. 
실제 윤은혜의 불참 이유를 묻자,  베이비복스 멤버들은 "다같이 뭘 한게 아냐 해체이후 각각 소속사가 달라서 나온 것"이라며 각자 다르게 연락을 받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일정이 안 맞아 아쉽게 윤은혜가 불참한 것이라 해명했다.  이어 간미연은 "서로 잘났다고 하면 질투하는데 서로 보호해주려 했다 특히 안티가 많아 전우애가 있었다"며  "더 똘똘 뭉치고 끈끈했다"고 덧붙였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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