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18년차' 김옥빈, 배우 생활 고충 고백.."제일 힘든 건 이것"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4.04.09 18: 43

배우 김옥빈이 동생 김고운(예명 채서빈)과 유튜브 채널을 첫 공개하며 최근 근황에 대해 다양한 입담을 풀었다. 
9일, 김옥빈과 김고운 자매가 유튜브 채널을 생성하며 '김옥빈, 김고운 우리가 누구냐면요'란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 앞서 '오늘은 김옥빈 김고운, 자매가 누구인지 간략히 소개를 하고 서로가 서로를 어떻게 바라보는지,

함께 자라오면서 어떤 추억을 갖고 있는지, 또 뭐가 비슷하고 뭐가 다른지,22년 함께 살던 언니와 헤어져 신혼집으로 옮긴 심정은 어떠한지 이야기를 나눠보았습니다'라며 영상을 시작했다. 
김옥빈은 "우리가 처음 유튜브를 시작하게 됐다  김옥빈19세부터 일을 시작해 데뷔 18년차 배우 동생 김고운(예명 채서빈)은 데뷔 6년차 배우"라 소개했다.  
그러면서 "서로가 바라보는 모습이 있을 것"이라며  배우 김옥빈에 대해 묻자 김고운은 "너무 완벽하다"며 대답, 언니 김옥빈은 어떤지 묻자 한숨을 쉬어 웃음짓게 했다.김고운은 "언니가 장난스럽고 너무 재밌다 사랑스러움이 잘 나오지 못해 아쉽다"고 했다. 김옥빈은 "동생은 여성스럽지만 내가 말싸움에 진다, 차분하고 이성적"이라며 "오히려 언니로 태어나고 내가 동생으로 태어나면 좋았을 성격"이라 말해 웃음지었다. 
또 이날 두 사람은 다이어트로 배우 생활이 힘들다는 고충도 전했다. 먼저 김고운은 "홧김에 때려칠거라는 말을 하긴 하지만 언니는 이 직업이 너무 천성인 것처럼 보인다"며 혹시라도 이 직업이 후회스러웠던 적이 있는지 물었다. 
이에 김옥빈이 "나는 가장 큰 건 식단"이라며 웃음,  "시즌과 비시즌기의 체중이 좀 다른 유형이다. 작품할 때는 조금 타이트하게 관리했다가 작품 안 할 때는 마음껏 퍼지는 스타일. 근데 작품 들어갈 때 힘들게 빼는 과정을 반복했다. 쉽지 않더라"며 고민을 전했다.  그러면서 김옥빈은 "난 연기하는 건 재밌다. 내가 하나씩 배우고 성장하고 있는 모습을 볼 때 너무 재밌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날 김옥빈은 최근 결혼한 동생에 대해 언급하며 "22년만에 헤어졌다 동생이 결혼했다"며 "상실감, 내 일부가 떨어져나간 느낌"이라 했다. 이와 달리 김고운은 "신혼집 생활 너무 신난다 미안하다"며 웃음,  
"사실 우리가 7분 거리에 산다  너무 가까워서 틈만나면 같이 지낸다"며 우애가 깊은 자매애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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