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용 식탁’에서 우희진이 나이를 속였던 송선미의 과거를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8일 방송된 채널 A 예능 ‘휴먼 다큐멘터리-4인용 식탁’이 전파를 탔다.
이날 송선미 집에 절친 배우 우희진이 집에 도착했다. 우희진은 꽃을 들고 집에 도착했고,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어느덧 25년지기 친구라는 두 사람. 우희진은 “사실 송선미가 한 살 언니”라고 했다.
이에 송선미는 “처음 방송나이 속였다 그때 젊어보이는게 트렌드”라며 웃음 지었다.송선미는 “23세에 데뷔해서 그때 늦은 거였다 매니저 권유로 나이를 어렸다”며 “소심하게 많이 못 내리고 한 살 내렸다”고 했다.
이에 우희진은 “나중에 친해지고 나서 한 살 많다고 해 사람들 앞에선 선미라고 하고 둘이 있을 때 언니라고 부르라고 하더라”며 웃음, “근데 결국 친구하기로 했다”며 그렇게 25년째 친구사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송선미는 “희진인 나에게 쉴 수 있는 큰 나무같은 존재”라며 울컥, “난 봄바람의 설렘과 따스함의 느낌처럼 세상을 살고 싶다”고 했다. 우희진은 “내가 더 잘할게 사랑한다”라며 우정을 다졌다.
또 이날 우희진은 데뷔 일화도 공개, 초등학교 5학년 때 동네 어르신들이 추천했다고 했다. 우희진은 "부모님에게 연기 한 번 시켜보라고 얘기했고 주변 성화에 오디션 공고를 보여주셨다, 그 질문에 갑자기 심장이 뛰었고 한 번 해보겠다고 해서 시험을 봤다"면서 "내성적이었던 어린 시절, 조명이 비추고 카메라가 있는데 집중이 되더라, 카타르시스가 느껴졌고 수많은 오디션을 봤다"며 한 계단씩 배우로 성장한 스토리도 전했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