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장영란이 눈 성형 후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8일 채널 ‘A급 장영란’에는 ‘연예인 최초! 성형 과정 공개하는 장영란’이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장영란은 “오늘 드디어 성형을 한다. 아까 치카치카 하면서 제 마지막 눈한테 인사했다. 25년을 함께 살았으니까. 이제는 치켜뜬 눈으로 이제는 편안한 삶을 살 수 있도록”이라며 병원을 찾았다. 장영란은 미용보다는 기능적 개선 과정을 위해 수술을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장영란은 전날까지도 수술을 고민했다며 “제 이미지는 성형을 많이 한 이미지, 성형의 아이콘인데 저 의외로 겁이 많고 많이 안 했다. 25년 만에 칼 처음이다”라고 떨리는 마음을 드러냈다.
장영란은 수술을 결심하게 된 본인의 ‘생눈’을 공개했고 제작진은 다른 사람 같다고 신기해했다. 장영란은 자신이 하는 것은 성형보다는 시술에 가깝다며 ‘눈썹밑거상술’을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수술복으로 갈아입은 장영란은 “남편한테는 얘기하고 애들한테는 안 했다”라며 떨려 했다. 수술 후 한 시간 만에 깨어난 장영란은 아파하다가도 수술이 잘 되었다는 소식에 기뻐했다. 제작진은 “이미지가 완전 달라졌다”라고 감탄했고 장영란은 “이미지가 조금 많이 바뀌었다. 편하다. 눈 뜨는 게”라며 거울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수술을 마친 장영란은 집으로 돌아가 두 자녀 앞에서 성형한 눈을 공개했다. 아들은 “못생겼다. 싫다. 엄마 왜 해. 몰카 아니냐”라며 부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남편 또한 “무섭다. 여보가 아니다. 재혼한 것이냐. 누구냐”라고 부정하는 듯 하다가 “안 힘들었냐. 엄마 예쁘다. 오늘 다시 태어났다”라고 걱정하는 다정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장영란은 수술 14일차, 드디어 변한 얼굴을 공개했다. 장영란은 높은 만족을 보이면서도 “댓글이 예상이 된다. ‘옛날 얼굴이 나아요’. 남편도 며칠 전에 문자로 ‘이쁜이 같지 않다’라며 위화감이 든다더라. 어제는 괜찮아졌다면서 첫 뽀뽀를 볼에 하더라”라고 주위 반응을 걱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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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A급 장영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