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와 ‘돌싱글즈’의 커플 탄생으로 화제를 모았던 김슬기-유현철이 결별설에 휘말렸다.
8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김슬기와 유현철의 파혼설이 퍼져나가고 있다. 김슬기가 SNS를 비공개로 돌렸고 유현철이 김슬기 계정을 언팔했다는 이유에서다. 특히 유현철의 인스타그램에는 김슬기와 찍었던 커플 사진이 대거 삭제된 상황이다.
‘有자녀 돌싱커플’ 김슬기-유현철은 지난 2012년 12월 럽스타그램을 시작하며 색다른 커플 탄생을 알렸다. 옥순은 ‘나는 솔로’ 10기에 나와 아들 한 명을 키우고 있다고 알렸고 ‘돌싱글즈3’ 출신 유현철은 피트니스 센터 대표로 딸을 양육 중인 싱글 대디다.
두 사람은 지난해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 출연해 재혼을 준비 중인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각자의 자녀들과 ‘완전체 4인 가족’으로 사진도 찍고 함께 일상을 보내며 행복한 재혼 가정의 탄생을 예고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들의 재결합에 대해 여러 가지 이유로 우려를 표했던 바다. 심지어 유현철의 딸은 방송에서 “친엄마랑 아빠랑 같이 살고 싶다”고 말했고 김슬기는 “저를 ‘엄마’라고 안 불러도 괜찮다”고 씁쓸한 심경을 내비친 바 있다.
그럼에도 이들의 재혼을 응원했던 팬들로서는 유현철과 김슬기의 달라진 SNS 풍경을 보며 아쉬움을 숨기지 못하고 있다. 다만 유현철의 SNS에 김슬기와 아들의 흔적이 아예 지워진 건 아니라 2%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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