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시도 입는 마블리” 마동석♥︎예정화, 열애 5년+혼인신고 3년만 결혼에 쏟아지는 축하[종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4.04.08 17: 37

배우 마동석, 예정화가 공개열애 5년, 혼인신고 3년까지 11년 만에 드디어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코로나19 등의 이유로 미뤘던 결혼식을 치르게 되는 것. 
8일 마동석, 예정화의 소속사 빅펀치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OSEN에 “마동석, 예정화 두 사람이 5월에 결혼식을 올린다. 예식은 비공개로 치를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마동석과 예정화 부부는 2016년 11월 열애 사실을 인정하고 공개열애를 이어갔다. 마동석과 예정화는 헬스 트레이너 출신으로 공통의 관심사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했다. 또한 17세 나이차이를 넘고 핑크빛 커플이 된 데에는 마동석이 예정화의 이상형인 게 큰 이유가 됐다.

이들 부부는 열애 중 몇 차례 결혼설에 휩싸였다. 하지만 그때마다 확정되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혀 두 사람의 결혼에 더욱 관심이 쏠렸다. 그도 그럴 것이 두 사람이 오랜 기간 연애했기 때문. 2019년 제72회 칸영화제 비경쟁 부문 미드나잇 스크리닝 초청작 '악인전'의 이원태 감독과 배우 마동석, 김무열, 김성규 등은 칸의 한 음식점에서 국내 매체 기자들과 오찬을 가졌는데, 이 자리에서 마동석이 밝힌 결혼계획이 전해졌었다.
이에 소속사 빅펀치이엔티 측은 “칸 현지에서 기자 분들과 캐주얼한 자리에서 이야기를 나누던 도중 결혼 관련 질문이 나와서 ‘가급적 빨리 하고 싶다’, ‘내년이라도 하고 싶다’고 말씀 드린 내용으로, 구체적인 결혼 계획에 대한 이야기는 아니었습니다”며 “현재 마동석 씨는 예정화 씨와 좋은 관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두 사람이 결혼 계획을 확정한 것은 아니며, 확정이 되면 매체를 통해서 공식적으로 알릴 것을 말씀드립니다”고 밝혔던 바.
또한 마동석은 2021년 영화 ‘이터널스’ 월드 프리미어 행사에 예정화와 함께 참석해 화제가 됐다. 마동석은 안젤리나 졸리에게 예정화를 ‘피앙세’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또한 2022년에는 배우 윤계상 결혼식에 두 사람이 함께 참석했는데, 이때는 이미 혼인신고를 한 상태였다. 그해 10월 '제12회 아름다운 예술인상’에 참석, ‘영화 예술인상’을 수상하고 예정화를 “사랑하는 제 아내”라고 표현했다. 그는 “책임감 있게 영화도 제작하고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제작자가 되겠다. ‘범죄도시’ 투자해줬던 석지우와 ‘범죄도시2’ 함께 한 동료와 사랑하는 제 아내 예정화에게 고 남문철 배우에게 이 영광을 바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알고 보니 마동석, 예정화는 5년여의 열애를 마치고 혼인신고를 해 부부가 됐다. 당시 마동석은 OSEN에 “(예정화와) 이미 작년즈음에 혼인신고를 마쳤다”며 “코로나19와 바쁜 일정으로 인해서 결혼식을 미뤘었다”고 전했다. 
그로부터 3년여 뒤 드디어 결혼식을 올리게 된 ‘5월의 부부’ 마동석, 예정화. 두 사람의 결혼식 소식에 팬들은 “마동석 드디어 결혼 턱시도를 입는다”, “결혼 너무 축하드린다”, “결혼식 축하해요” 등 두 사람을 향한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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