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훈, 김지원 찾아와 협박 "너 살리는 건 김수현 아닌 나야" ('눈물의여왕') [Oh!쎈 리뷰]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4.04.07 21: 47

'눈물의 여왕' 박성훈이 김지원을 찾아와 협박했다. 
7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극본 박지은, 연출 장영우,김희원)에는 홍해인(김지원 분)을 찾아 용두리에 찾아온 윤은성(박성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홍해인을 찾아낸 윤은성은 “소식 끊고 잠적한 데가 겨우 전 남편 고향집이야? 실망이네”라며 속을 긁었다. 윤은성은 “이제 알 텐데. 내가 뭐든 하는 나쁜 놈이라는 거. 그러니까 해인아, 나 더 나쁜 마음 먹게 하지 마"라고 경고했다.

'눈물의 여왕' 방송

홍해인은 “너 지금 나 협박하니?”라고 어이없어 했고, 윤은성은 “맞아 협박. 지금부터 제대로 협박할 테니까 잘 들어. 나 네 의사 소견서 봤어. 근데 의사가 나한테는 더 알려줄 수 없대, 내가 네 보호자가 아니라서"라고 전했다.
'눈물의 여왕' 방송
그러면서 "그래서 나 네 보호자가 되려고"라며 "어, 나 미친 것 같아. 너 시간 없다며. 그럼 나도 시간 없어, 그래서 미치겠고 못할 짓도 없어”라고 말했다. 
홍해인이 “그래, 마음대로 해. 나도 무서운 거 없어”라고 돌아서자 윤은성은 “너 아픈 거 네 부모님 모르시잖아. 왜 여태 말 못했어? 무서워서 그런 거잖아, 이미 자식 한 번 잃어본 분들이라”라고 아픈 곳을 찔렀다.
홍해인이 경악하자 윤은성은 “네가 지키고 싶은 사람들 내가 어떻게 망가뜨리는지 보고싶으면 지금처럼 계속해. 그게 싫으면 이런 데 있지 말고 돌아와. 백화점 대표 자리 아직 비어 있어. 이틀 줄게. 기자회견에 와"라고 지시했다.
“그 뒤는 나한테 맡겨. 너 살리는 건 백현우가 아니라 내가 해”라는 윤은성의 말에 홍해인이 아무런 대답도 못할 때, 홍수철(곽동연 분)이 나타나 윤은성에게 덤볐다. 홍수철은 오열하며 "다혜 어딨냐. 잘 있다고만 말해달라"고 간청했지만 윤은성은 대답도 하지 않았다. 
[사진] '눈물의 여왕'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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