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밑에 유 있게 하겠다" 하하, 유재석 시대 종말 선언 (ft.이제훈X이동휘)(놀뭐)[종합]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4.04.06 20: 11

‘놀면 뭐하니?’ 유재석 팀과 하하 팀의 숨 막히는 추격전이 시작됐다.
6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MBC 새 금토드라마 ‘수사반장1958’ 형사들 이제훈, 이동휘가 출연한 가운데 멤버들과 수사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방송 화면 캡쳐

문화경찰서 형사 1팀과 형사 2팀이 한 곳에 모였다. 형사 1팀은 유재석이 전국에서 스카우트한 이제훈, 이동휘로 구성됐고, 형사 2팀은 하하를 필두로 주우재, 이이경, 박진주, 이미주로 구성됐다. 형사 2팀은 형사 1팀을 극도로 경계했지만, 이제훈이 등장하자 박진주와 이미주부터 무장 해제되고 말았다. 이에 이동휘는 “박진주, 이미주와 예능을 해봤지만 내가 나왔을 때와 분위기가 다르다”며 외모 빈부격차의 섭섭함을 토로했다.
식사를 하던 중 ‘수사반장 1958’의 또다른 주연 배우 최우성, 윤현수가 찾아왔다. 최우성은 박진주와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 호흡을 맞췄는데, ‘수사반장 1958’을 위해 20kg을 증량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들은 형사 2팀과 형사 1팀에 원활한 소통을 위한 휴대전화를 전달하며 본격적인 훈련의 시작을 알렸다.
1라운드 ‘포상금을 숨겨라’에서 형사 1팀은 상대 팀 심리를 꿰뚫는 장소를 생각하던 중 이제훈은 심각한 표정에 비해 아이디어를 내지 않아 웃음을 자아냈다. 이제훈의 소속사 옥상, 절, 남산 등을 언급하던 중 익숙한 여의도 한강 공원으로 향해 배수구 안에 포상금을 숨겼다.
반면 형사 2팀은 동묘 구제시장에 포상금을 숨기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누군가가 사갈 수 있다는 점 때문에 근처에 땅을 파고 묻는 방식으로 변경했지만 철물점이 문을 닫아 실패로 돌아갔다. 인형 뽑기 기계에 넣자고도 했지만 해당 가게가 이미 폐업한 상태였다. 근처 청계천 등을 돌아다닌 끝에 형사 2팀도 무사히 포상금을 숨겼다.
형사 1팀은 본격적인 수색에 앞서 한강공원에 갇힐 위기에 놓였다. 정산을 하려면 카드를 사용해야 하는데 그러면 위치가 노출되고 마는 것. 이때 형사 1팀과 형사 2팀에는 상대의 위치를 추측할 수 있는 사진들이 전송됐다. 이를 토대로 하하는 유재석이 한강 공원으로 향했음을 확신했고, 유재석은 왕십리 쪽으로 하하 팀이 향했을 거라고 추측했다.
여의도 한강공원에 도착한 형사 2팀은 형사 1팀이 숨기려 했던 모래 더미를 살피는 등 수사를 이어갔다. 장소는 찾아냈지만 수색 범위가 너무 넓은 탓에 형사 2팀은 난관에 부딪혔다. 이때 주우재는 한강공원 흙의 맛을 보며 ‘파묘’를 패러디 해 웃음을 자아냈다. 같은 시간, 왕십리 쪽에 도착한 형사 1팀도 탐문 수사를 이어갔다. 전송된 사진을 토대로 눈썰미와 탐문을 이어간 끝에 사진 속 장소와 같은 곳을 발견하는데 성공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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