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다이어, 이유있는 주전 확보 "6개월간 매일 훈련 집중-독일어 공부"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4.04.06 15: 17

"매일 훈련-독일어 공부 열심히 했다". 
디 애슬레틱은 6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에서 바이에른으로 이적하며 극적으로 부활한 다이어 인터뷰를 소개했다.
토트넘에서 다이어는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외면 받았다. 하지만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며 부활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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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애슬레틱은 "다이어는 올 시즌 전반기 동안 거의 잊혀진 사람이었다. 토트넘에서 그는 5순위 센터백이었다. 그러나 2024년 다이어는 눈부시게 다시 태어났다. 토마스 투헬이 이끄는 분데스리가 챔피언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고 벌써 9경기에 출전했다. 그는 알리안츠 아레나(바이에른 홈구장)에서 편안하다'라고 보도했다. 
다이어도 스스로의 경기력에 대해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 
다이어는 "스스로 가장 자랑스러운 점은 내가 인내했다는 것이다. 매일 열심히 훈련했다. 가능한 한 컨디션을 유지하려고 노력했다. 그것은 순전히 맹목적인 믿음 때문이었다. 터널 끝에 빛이 보이지 않았다. 1월에는 어디로 갈지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고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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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6개월 동안 노력한 것이 바이에른 뮌헨에서 달라졌다. 뛸 준비가 되어 있었고 그동안 준비했던 나의 방식이 잘못되지 않았다는 것을 느꼈다"라고 설명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외면 받았던 부분에 대해 다이어의 확신은 분명했다. 
다이어는 "내 경력 중 가장 힘든 6개월이었다. 나는 새 감독을 이해했다. 클럽과 감독은 새로운 것을 시작하길 원했다. 나는 이를 개인적인 원망으로 받아들이지 않았다. 나는 결코 감독실 문을 두드리지 않았다. 무의미하다. 대신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좋은 상태를 유지하려고 했다. 기회를 기다리고 있을 뿐이었다"고 회상했다.
또 그는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은 나를 엄청 반겨줬다. 세르지 그나브리, 마누엘 노이어, 조슈아 키미히가 특히 도움이 됐다. 토마스 뮐러는 정말 재미있고 카리스마 넘친다. 그들이 내 동료가 돼서 정말 좋다. 그런 선수들과 함께 있으면 매일 배우면서 자신감을 얻는다. 나처럼 우승 경험이 없는 선수가 그것에 대해 많이 배울 수 있어서 환상적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다이어는 독일어 개인교습에 대해 "독일어는 배우기 어렵다. 하지만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점점 자신감이 생기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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