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프리뷰] KT 2연승 도전, ‘ERA 16.88’ 벤자민 괜찮나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4.04.06 11: 22

KT 위즈가 2연승을 노린다.
KT는 6일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와 맞붙는다. KT는 외국인 투수 웨스 벤자민, LG는 외국인 투수 케이시 켈리를 각각 선발로 마운드에 올린다.
5일 경기에서는 KT가 8-7 승리를 거뒀다. KT 신인 투수 원상현이 4이닝 4실점(3자책점) 투구를 했고 이후 김민수 이상동이 각각 2실점, 1실점을 했다. 하지만 타자들이 점수를 뽑아줬다.

31일 오후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한화는 황준서를 ,KT 벤자민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1회말 KT 선발투수 벤자민이 역투하고 있다. 2024.03.31 / soul1014@osen.co.kr

LG는 홍창기, 문보경, 외국인 타자 오스틴 등 타격감 좋은 타자들이 있지만, LG 선발 임찬규가 3⅔이닝 4실점으로 무너졌다. 불펜 이우찬도 3실점(2자책점).
2연승에 도전하는 KT는 외국인 선발 벤자민이 고민거리다. 벤자민은 지난 두 경기에서 모두 좋지 않았다. 지난달 26일 두산 베어스전에서는 5이닝 동안 3피안타(2피홈런) 4실점으로 패전을 면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지난달 31일 한화 이글스전에서는 3이닝 동안 11피안타(2피홈런) 난타를 당하며 무려 11실점을 했다. 피안타율이 .368. 2경기에서 4피홈런이다. 세 번째 등판에서 얼마나 반전을 이룰지 의문인 상태다.
LG 선발 켈리는 지난 2경기에서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4.91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달 26일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6이닝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 투구를 했지만 승리와 인연이 없었다. 31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는 5이닝 3실점으로 패전을 안았다.
켈리가 시즌 첫 승을 신고할 수 있을까. 아니면 벤자민이 반전을 보여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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