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프리뷰] 류현진 9실점 쇼크, 페냐가 치유할까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4.04.06 10: 27

한화 이글스가 외국인투수 펠릭스 페냐를 앞세워 류현진 쇼크 극복에 나선다.
한화 이글스는 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주말 3연전의 두 번째 경기다. 
전날 경기는 한화의 7-11 패배였다. 믿었던 에이스 류현진이 4⅓이닝 9피안타 2볼넷 2탈삼진 9실점으로 와르르 무너진 결과였다. 타선이 7득점으로 제 몫을 해냈지만 5회 10실점 악몽을 극복하기엔 역부족이었다. 

한화 펠릭스 페냐 / OSEN DB

연승이 좌절된 한화는 시즌 8승 3패 2위, 5연승에 성공한 키움은 5승 4패 5위에 위치해 있다. 
한화는 패배 설욕을 위해 외국인투수 페냐 카드를 꺼내들었다. 페냐의 시즌 기록은 2경기 2승 무패 평균자책점 3.09로, 최근 등판이었던 3월 30일 대전 KT전에서 5이닝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지난해에는 공교롭게도 키움전만 등판하지 않았다. KBO리그 첫해였던 2022년에는 3경기 3패 평균자책점 8.76으로 부진했던 터. 
이에 키움 또한 외국인투수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로 맞불을 놨다. 시즌 기록은 2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3.48로, KBO리그 데뷔전이었던 3월 26일 창원 NC전에서 3⅓이닝 5실점(4자책) 난조로 패전투수가 됐지만 3월 31일 홈에서 LG를 만나 7이닝 무실점으로 반등에 성공했다. 당시 데뷔 첫 승까지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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