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재 업고 튀어’ 변우석과 2008년 19살 여고생으로 회귀한 김혜윤이 눈물의 우산 재회로 설렘주의보를 발동한다.
tvN 새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극본 이시은/연출 윤종호, 김태엽/기획 CJ ENM 스튜디오스/제작 본팩토리) 측이 첫 방송을 앞둔 6일(토), 임솔(김혜윤 분)이 15년을 뛰어넘어 ‘최애’ 류선재(변우석 분)가 살아있는 2008년으로 회귀한 눈물 재회 스틸을 공개했다.
김빵 작가의 웹 소설 ‘내일의 으뜸’을 원작으로 하는 ‘선재 업고 튀어’는 ”만약 당신의 최애를 구할 수 있는 기회가 온다면?” 삶의 의지를 놓아버린 순간, 자신을 살게 해줬던 유명 아티스트 ‘류선재’. 그의 죽음으로 절망했던 열성팬 ‘임솔’이 최애를 살리기 위해 시간을 거슬러 2008년으로 돌아가는 타임슬립 구원 로맨스.
공개된 스틸 속 임솔은 19살의 풋풋한 고교생 류선재와 재회한 모습. 하지만 곧이어 임솔이 눈물을 터트려 이들의 사연에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는 임솔이 다시는 볼 수 없을 것으로 생각했던 ‘최애’ 류선재의 미소를 발견하고 한순간에 감정이 터져버린 것. 자신의 최애가 살아있음을 실감한 듯 참았던 눈물을 왈칵 쏟아내 보는 이의 가슴마저 먹먹하게 한다.
반면 류선재는 당황한 표정이다. 첫 만남부터 “사랑해, 선재야”라고 고백하는 것도 모자라 자신을 볼 때마다 눈물을 흘리는 임솔의 행동에 의문을 품고 있던 바. 류선재는 폭풍 오열하는 임솔을 위로하듯 빗속에 서 있는 그녀 머리 위로 우산을 씌워준다. 마치 앞으로 그녀의 인생에 든든한 우산이 되어주는 듯해 설렘을 한층 끌어올린다.
무엇보다 두 사람의 머리 위로 떨어지는 빗방울이 로맨틱한 무드를 더하면서 이들의 관계도 점점 촉촉하게 젖어 드는 상황. 과연 19살을 다시 시작한 ‘인생 2회차’ 임솔이 최애의 운명을 바꾸고 그를 지킬 수 있을지 ‘선재 업고 튀어’ 첫 방송에 관심이 날로 높아진다.
제작진은 “극 중 류선재와 임솔의 우산 장면마다 레전드가 탄생할 것”이라고 귀띔한 뒤 “특히 1회에 등장하는 본 장면은 2008년 미니홈피 BGM 대표곡인 윤하의 우산이 함께 하며 설렘을 더할 예정이다. 2000년대를 풍미했던 BGM이 적재적소에 삽입되어 그 시절의 추억과 공감을 유발할 예정이니 기대해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는 8일(월) 오후 8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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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