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프리뷰] 'SSG 질주 막았다' NC, 2연승 도전…카스타노 출격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4.04.06 08: 40

NC 다이노스가 2연승을 노린다.
NC는 6일 창원NC파크에서 SSG 랜더스와 시즌 2차전을 벌인다. NC는 외국인 투수 대니얼 카스타노, SSG는 로버트 더거를 각각 선발로 올린다. NC는 4위, SSG는 3위에 있다.
5일 경기에서는 NC가 5-0 승리를 거뒀다. 선발 등판한 신민혁이 6⅓이닝 동안 4피안타 4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신민혁 이후 류진욱, 임정호까지 불펜진도 실점 없이 SSG 타선을 잘 막았다.

NC 다이노스 선발 투수 카스타노가 역투하고 있다. 2024.03.31 / foto0307@osen.co.kr

SSG 선발 이건욱은 3⅓이닝 5실점(4자책점)으로 패전을 안았다. SSG는 이날 4안타에 그쳤다.
NC가 카스타노를 앞세워 2연승을 노린다. 카스타노는 지난달 26일 첫 등판에서 승리투수가 됐다. 당시 키움 히어로즈 상대로 6⅔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이후 31일 롯데전에서는 승리를 추가하지 못했지만 6이닝 1실점으로 잘 던졌다.
제구력이 상당히 안정적이다. 게다가 박민우, 권희동, 손아섭, 박건우 등 주축 타자들의 타격감도 좋은 상황이다. 카스타노가 KBO 2승째를 노린다.
SSG는 뜨거운 질주를 더 이어가지 못했다. 선발도 무너졌고 타선은 침묵했다. 다시 분위기를 살리려면 더거의 호투에 기대를 걸어야 한다.
더거는 지난 2경기에서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5.73을 기록 중이다. 지난달 26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5이닝 4실점으로 패전을 안았고, 31일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서는 6이닝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 투구는 했지만 승리와 인연이 없었다.
더거가 KBO리그 첫 승을 거둘 수 있을지, 아니면 카스타노의 2번째 승리가 나올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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