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케이티+아들과 함께 일본 여행..."대만에 응원" 미담까지 '솔솔'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4.04.05 21: 47

배우 송중기의 미담이 해외에서도 전해졌다.
4일 대만 TV 진행자 출신 작가 우단루는 자신의 SNS를 통해 배우 송중기와 절친한 작가 라이헝자가 함께 촬영한 사진을 게시하며, 송중기의 미담을 공개했다.
우단루는 일본 여행 중 친구 라이헝자가 아침 산책 중 우연히 숙소 이웃이었던 송중기와 그의 영국인 아내 케이티, 그리고 자녀와 마주쳤다고 전했다.

라이헝자는 송중기를 방해할 의도가 없어 말을 걸지 않았지만, 나중에 조심스레 그에게 사진 촬영을 요청했다고. 우단루는 "흔쾌히 사진 요청에 응한 송중기는 라이헝자에게 최근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대만에 안부를 전하며 행운을 빌었다. 또한 대만은 안전하고 감동적인 나라라고 칭찬하기도 했다더라"라고 전했다.
또한 우단루는 "송중기는 아주 어려 보였고 날씬했다"라며 그의 실물을 본 후기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송중기는 이혼 후 3년만인 지난 2022년 12월, 영국 배우 출신 케이티와 열애설에 휩싸였다. 그는 이듬해 1월 팬카페를 통해 직접 케이티와의 열애를 인정했고, 그와 동시에 결혼 및 임신 소식을 알렸다. 이후 송중기는 '로기완' 해외 로케이션 촬영과 제74회 칸 국제영화제에도 아내와 함께할 정도로 애처가 면모를 드러내기도.
그는 지난해 6월, 아내의 고향인 이탈리아 로마에서 첫 아들을 품에 안았다. 득남 후 송중기는 '화란' 개봉을 앞두고 진행한 인터뷰서 "빨리 아빠가 되고 싶었다. 감사하게도 저와 와이프, 서로의 꿈이었다. 저희 둘 다 (육아에 대해) 잘 몰라서 으쌰 으쌰 하면서 키우고 있다. 이제 아들이 막 100일이 지나서 얼떨떨 하다. 내가 TV를 보든, 신문을 읽든 다른 일을 하다가 순간 '아! 나 아빠됐지'라는 생각이 든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송중기는 지난달 1일 공개된 넷플릭스 영화 '로기완'(감독 김희진)에서 삶의 끝에 선 이방인 '로기완' 역을 맡아 새로운 변신을 선보였다. 또한 최근에는 3년 만에 '빈센조'로 돌아와 tvN '눈물의 여왕'에 깜짝 출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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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우단루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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