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현 "일 없이 술 마시니 처량해...4개월 금주→64kg 감량도" [Oh!쎈 포인트]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4.04.05 21: 04

배우 안재현이 힘들었던 과거를 털어놨다.
5일 유튜브 채널 '안재현'에서는 "EP.3 인국이의 여기서 이러지마 제발 ..."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서인국의 유튜브 채널 '간주점프' 촬영 후 뒤풀이에 나선 서인국, 안재현, 케이윌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안재현은 "나는 사람이 가장 매력적인 포인트가, 대체할 수 없는 목소리다. 두 사람 모두 그렇다. 정말 매력적"이라며 "정말 느낀 게, 형님도 그렇고, 인국이도 그렇고, 사람을 되게 편하게 해준다. 늘 미소가 있다. 애티튜드가 너무 좋다"라며 서인국, 케이윌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자 케이윌은 "네가 편하게 해줘서 그런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거다"라고 화답했고, 서인국 역시 "네가 그런 걸 잘 만들어줬다. 저도 성격이 그렇다. 연락을 잘 하는 성격이 아니다. 얘는 근데 자기가 생각나면 전화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안재현은 "저도 그런 성향이다. 진짜 찐 친구들은 1년에 한 번 만나도 된다. 그리고 그 에피소드가 쌓여서 털어놓는 게 더 재미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리고 저도 일도 많이 없어봤던 사람이라, 일 없을 때 만나서 술 먹는 것만큼 처량하게 느껴지는 게 없더라"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저는 4개월 동안 술 끊은 적이 있었다"라며 "그때 어떻게 끊었냐면, 밤 9시에 잔다. 일부러. 감정적인 걸 줄이려고. 그러고 새벽 3시에 일어나서 조간 경제 신문을 읽는다. 그렇게 술도 안 마시고 사니까 살이 싹, 64kg까지 빠지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yusuou@osen.co.kr
[사진] 유튜브 '안재현'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