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가 변신' 전소미 "화장품 바지사장 NO...직접 연구했다" 강조 ('레오제이')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4.04.05 19: 33

사업가로 변신한 가수 전소미가 자신의 하이라이터 제품을 자랑했다.
4일 유튜브 채널 ‘LeoJ Makeup’에는 ‘전소미님, 바지사장 아니냐는 말이 있던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전소미는 뷰티 유튜버 레오제이와 함께 메이크업을 하며 자신이 론칭한 브랜드 ‘글맆’의 제품에 대해 소개했다.

레오제이는 전소미의 하이라이터 제품을 보며 "이거 다 직접 만드신 것 맞냐. 이름만 빌린 거 아니냐"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전소미는 "아니다. 저 바지 사장 아니다. 나 진짜 연구했다. 노 바지사장"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하이라이터가, 완벽한게 없었던 거 같다. 늘 두 세개를 섞어바르다 보니까 너무 번거로웠다. 제작을 할때 쯤에, 혹시 나만 이러나? 싶어서 아이돌들을 여럿 모아 집에서 회의를 했는데, 다들 하이라이터를 두 세개씩 섞어 쓰더라"라고 돌아봤다.
또한 포장까지 마친 제품을 공개한 전소미는 “그림은 제가 초등학교 때 그린 거다. 첫 작품이니까 어릴 때 그린 것"이라고 소개하기도. 그러면서 “색상에 대해 신경썼고 제가 직접 발라보면서 확인했다. 처음에는 지속력이 부족해서 더 곱게 갈고 밀도를 높게 했다”며 직접 연구한 후기를 밝혔다.
제품을 사용한 레오제이는 "발색이 왜 이렇게 좋냐. 진짜 괜찮다. 퍼석거리지가 않는다. 사이버 핑크 펑크, 싫어하는데, 맑아서 너무 잘 만들었다. 뭘 만든거야"라고 감탄했다.
더불어 레오제이는 댓글을 통해 "최근에 이것저것 시중에 나온 좋다는 제품들을 많이 써봤다. 이 글맆 하이라이터. 케이스가 아쉽다는 의견, 브랜드 가치 부분에서 이견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은 나도 어느정도 인정하는 부분이다. 하지만 제품력만 보자면 이날 촬영 이후에도 쭉 열심히 써봤는데. 국내에 나온 하이라이터 중 발림 발색 컬러까지 제품력이 꽤 상당한 제품이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항상 믿고봐주는 구독자 분들을 위해 이번에도 소미님이 앞에 계시지만, 광고 없이 정말 솔직한 리뷰만을 담았다는 점 꼭 알아주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yusuou@osen.co.kr
[사진] 유튜브 '레오제이 메이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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